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컴퓨터 본체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컴퓨터 본체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미키 마우스 저작권 소멸 기념 만화 02 울롱uolon
- 싱글벙글 거북이 히치하이킹하다 사랑 찾은 게.gif 수인갤러리
- 풍자한테 플러팅 하는 나선욱 ㅇㅇ
- 가정의 체벌 교육이 여전히 필요한 이유....jpg 앤드류테이트
- 그저 아픈 환자들을 지키고 싶었던 대석열 ㅇㅇ
- 백종원 "마진 제로" 토로했지만…'빽햄' 결국 자사몰 판매 중단 감돌
- 이승환 합성이라 주장하는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 결정된 인류의 계승자에 대해 셋하나둘은둘셋
- [삿포로] 고료리 후지타 (御料理ふじ田) - 가성비 좋은 가이세키 연근튀김
- 싱글벙글 일본아재를 발작하게 만든것 슬러시
- (스압) 훌쩍훌쩍 어느 시험판의 4대 포기수기 ㅇㅇ
- 유재석 "3교대 근무 힘들지 않으세요?" ㅇㅇ
- 이집트에서 역대급 박물관 개장함 ㅇㅇ
- 델타 항공기 추락 그리고 그와중에 ㅇㅇ
- 봉준호 감독 미키17 BBC 혹평 배터리형
[초스압] 뉴비들을 위한 하이원리조트 리프트&슬로프 정리
하이원은 모나용평, 휘닉스파크, 무주덕유산리조트와 함께일반적으로 국내 최고의 스키장으로 평가받는다.규모가 크고 슬로프도 다양하기에 처음 가면 길찾는데 불편함이 있고,스갤에도 하이원 관련 질문글이 많이 보여 정리해봤다.리조트 내부 숙소나 맛집 그런거는 주관적인 요소가 많아 제외함.하이원 주간 운영시간 - 09:00 ~ 16:00하이원 야간 운영시간 - 18:00 ~ 22:00하이원은 3개로 나뉜 베이스와 주요 슬로프들의 거점을 숙지하면 길 찾기가 쉬워진다.1. 베이스[밸리 스키하우스]이용 가능 리프트-밸리 곤돌라 > 마운틴 스키하우스, 힐 콘도-제우스 리프트 > 밸리 허브-주피터 리프트 > 제우스 3-1 전용해발 770M. 밸리 스키하우스는 셔틀버스 승하차장이 인접하고 고한읍에서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밸리에서 스타트를 끊는다.[마운틴 스키하우스]이용 가능 리프트 및 슬로프-마운틴 곤돌라 > 마운틴 허브, 마운틴 탑-밸리 곤돌라 > 밸리 스키하우스, 힐 콘도-아테나 리프트 > 마운틴 허브-아테나3 슬로프 > 밸리 스키하우스, 힐 콘도해발 900M. 밸리 스키하우스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베이스한번에 하이원 정상(마운틴 탑)을 가고 싶은 사람들이 선호한다.마운틴 곤돌라를 타면 마운틴 탑, 마운틴 허브로 갈 수 있고,아테네 리프트를 타면 마운틴 허브로 갈 수 있다.[하이원 팰리스 호텔]탑승 가능 리프트 : 팰리스 곤돌라해발 1,100M.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높은 호텔여기서 팰리스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 탑까지 직행이 가능하다.시즌권 인증 및 리프트권 발권이 가능하지만 렌탈은 불가함. 호텔 투숙객이나 주말에 줄을 덜 서고 싶은 사람들은 팰리스 스타트를 선호한다. 슬로프로 가는 유일한 이동수단인 곤돌라는 바람이 많이 불면 운행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기상예보 확인은 필수.2. 주요 지점들[밸리 허브]이용 가능 리프트 및 슬로프-헤라 리프트 > 마운틴 탑-빅토리아 리프트 > 밸리 탑-제우스3 슬로프 > 밸리 스키하우스, 아폴로 리프트해발 1,000M. 하이원의 중심.하이원 슬로프의 절반 이상이 밸리 허브를 향하기 때문에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마운틴 허브]이용 가능 리프트 및 슬로프-마운틴 곤돌라 > 마운틴 탑(상행), 마운틴 스키하우스(하행)-아테나2 슬로프 > 마운틴 스키하우스-아테나3 슬로프 > 밸리 스키하우스, 힐 콘도-아폴로2, 3 슬로프 > 밸리 허브-아폴로4, 6 슬로프 > 아폴로 리프트 승차장해발1,250M. 마운틴 곤돌라의 중간 기착지아테네/아폴로 중/상급 슬로프의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는 곳.[힐 스테이션]이용 가능 리프트 및 슬로프-밸리 곤돌라 > 마운틴 스키하우스(상행), 밸리 스키하우스(하행)-아테나3(하단) 슬로프 > 밸리 스키하우스밸리와 마운틴 사이에 밸리 곤돌라 정류장과 힐 콘도가 위치한다.*이 부근 슬로프가 매우 좁고 초보자들이 멈춰있는 경우가 많아 상당한 주의를 요구함[밸리 탑]이용 가능 슬로프-제우스1 슬로프 > 밸리 허브-빅토리아1, 2 슬로프 > 밸리 허브해발 1,380M. 하이원 정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반대편 마운틴 탑과 달리 리프트 하차장 빼고 아무것도 없음.팰리스 곤돌라가 밸리 탑을 지나가지만 정류장은 없다.시즌 중 가장 마지막에 오픈하는 곳. 야간에 미운영함.[마운틴 탑]이용 가능 슬로프 및 리프트-마운틴 곤돌라 > 마운틴 허브, 마운틴 스키하우스-팰리스 곤돌라 > 팰리스 호텔-제우스2 슬로프 > 밸리 허브-아테나1 슬로프 > 헤라3, 아폴로1-헤라 1, 2, 3 슬로프 > 밸리 허브-아폴로 1 슬로프 > 밸리 허브해발 1340M. 마운틴 탑에는 카페와 라운지가 있다.야간에도 마운틴 탑에서 제우스2, 헤라1, 아폴로1 슬로프 이용이 가능3. 곤돌라, 리프트곤돌라 3기, 리프트 6기를 운행한다.[마운틴 곤돌라]-마운틴 스키하우스 > 마운틴 허브 > 마운틴 탑마운틴 탑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하는 곤돌라빅토리아1, 2 / 제우스 1, 3을 제외한 모든 슬로프 접근 가능[밸리 곤돌라]-밸리 스키히우스 > 힐 스테이션(힐 콘도) > 마운틴 스키하우스밸리, 힐, 마운틴 베이스의 거리가 너무 떨어져 있어서 운영되는 곤돌라.밸리 곤돌라는 리프트권/탑승티켓 없어도 탈 수 있다.스키장 개장 전인 08:30부터 22:00까지 운행하기 때문에밸리에 주차하고 마운틴에서 스키를 시작하고 싶거나, 그 반대일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팰리스 곤돌라]-팰리스호텔 > 마운틴 탑-야간 미운행슬로프에서 멀리 떨어진 팰리스 호텔을 위해 존재하는 곤돌라.주말 아침에도 줄이 짧은 편이라서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여기 주차 후 마운틴 탑으로 직행하려는 사람들도 있다.다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미운행하는 날이 꽤 있다.[제우스 리프트]-밸리 스키하우스 > 밸리 허브제우스3를 이용하려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밸리 허브로 이동하여 헤라/빅토리아 리프트를 타려는 사람들까지 모여 대기줄이 긴 편인 리프트.주피터쪽 줄이 짧아서 저걸 타버리면 제우스3 하단을 타고 회귀하거나,아폴로 리프트를 타고 마운틴 허브로 가야한다.[주피터 리프트]-밸리 스키하우스 > 제우스3-1-야간 미운행사진 오른쪽이 주피터 리프트 하차장에서 제우스 하단부(3-1) 진입로사진 왼쪽에 사람들 줄 서 있는 곳이 아폴로 리프트 탑승장이다.제우스3 상단의 경사를 피하고 싶은 초보자, 밸리에서 아폴로 리프트를 빠르게 탑승해서 마운틴 허브로 가고 싶은 사람들이 이용한다.[아테나 리프트]-마운틴 스키하우스 > 마운틴 허브마운틴 허브의 아테나2, 아폴로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다.이 곳은 아테나2 슬로프 말고는 원점회귀가 불가하여 아침 오픈 시간 외에는 대기줄이 비교적 적은 리프트.초급자 슬로프로 연결되지 않는다.[헤라 리프트]-밸리 허브 > 마운틴 탑초급, 중급, 상급 슬로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하이원의 슬로프들이 밸리 허브를 향하기에 항상 대기줄이 긴 편이다.마운틴 곤돌라, 팰리스 곤돌라가 16시에 운행을 종료하기 때문에, 야간에 마운틴 탑으로 향하는 유일한 경로[아폴로 리프트]-아폴로6 하단 / 제우스3 슬로프 > 마운틴 허브-야간 미운행제우스3 슬로프를 내려가다 보면 중간에 뜬금없이 있는 리프트아폴로 1을 제외한 모든 아폴로 슬로프 이용 가능.밸리 허브에서 마운틴 허브를 가는 유일한 경로이자,마운틴 베이스로 갈 때 아폴로 리프트를 타고 아테나2로 내려갈 수 있다.[빅토리아 리프트]-밸리 허브 > 밸리 탑-야간 미운행하이원에서 가장 높은 밸리 탑으로 이동하는 유일한 리프트상급자 슬로프 위주라서 아폴로 리프트와 함께 대기줄이 가장 적은 편.빅토리아1, 2, 제우스1 모두 밸리 허브로 원점회귀한다.4. 슬로프*기존 슬로프와 중복되는 제우스3-1, 아테네3-1 제외*영구 폐쇄 슬로프(빅토리아3, 아폴로5) 제외[제우스1]-빅토리아 리프트 이용-밸리 탑 > 밸리 허브-야간 미운영빅토리아 리프트 하차장(밸리 탑)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나오는 초급 슬로프. 중간에서 제우스2와 합류하게 된다.초급 슬로프지만 상단부의 폭이 아주 좁기에 조심해야 하는 곳..[제우스2]-헤라 리프트, 마운틴 곤돌라 이용-마운틴 탑 > 밸리 허브헤라 리프트 하차장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나오는 초급 슬로프.산꼭대기에서 내려오는 완만한 슬로프+수많은 코너+꽤나 긴 슬로프는 용평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무주 실크로드, 웰리힐리 스타익스프레스, 오투 헤드/해피 슬로프와 비슷한 면이 있다.하단부에서 중상급 헤라 슬로프와 합류하기에 조심해야 한다.[제우스3]-제우스 리프트 이용-밸리 허브 > 밸리 스키하우스밸리 스키하우스로 향하려면 무조건 거쳐야 하는 초급 슬로프.일정한 경사와 넓은 슬로프는 초보자들이 연습하기에 최적이지만..밸리 허브와 스키하우스를 잇는 유일한 슬로프라서 빅토리아/아폴로/헤라 등 중상급 슬로프를 타다가 퇴근(?)하면서 쏘는 스키어/보더들을 주의해야 한다.슬로프 중간에 아폴로 리프트 승차장과 주피터 리프트 하차장 있음.[아테나1]-헤라 리프트, 마운틴 곤돌라 이용-마운틴 탑 > 헤라3, 아폴로1 연결헤라3, 아폴로1 슬로프를 이용하기 위해 무조건 거쳐야 하는 초급(?) 슬로프다. 다만 상기한 슬로프들이 상급이라서 초보자들은 진입할 수 없기에 항상 쾌적한 곳.빅토리아 슬로프(상단)와 더불어 경치가 아주 좋은 곳이다.[아테나2]-아테나 리프트, 마운틴 곤돌라 이용-마운틴 탑 > 마운틴 스키하우스시즌 초에 오픈하는 마운틴 허브의 중급 슬로프.참고로 하이원의 중급 슬로프는 아테나2, 헤라1 두 개 뿐이다.헤라1보단 경사가 완만하여 제우스(초급)에서 넘어오기 적당하다.아테나2 상단에서 아폴로6(상급)로 빠질 수 있고,하단 마지막 경사 직전에 아테나3(초급)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아테나3]-밸리 곤돌라 이용-마운틴 스키하우스 > 힐 콘도 > 제우스3(하단) > 밸리 스키하우스마운틴, 힐, 밸리를 잇는 초급 슬로프. 해당 구간들을 ‘연결’ 해 준다는 성격이 강해서 전용 리프트는 없다.계속 왕복하려면 매 번 스키를 벗고 밸리 곤돌라를 탑승해야 하는데, 슬로프 폭이 좁고 생각보다 강습하는 무리들이 많아서 비추천.[헤라1]-헤라 리프트, 마운틴 곤돌라 이용-마운틴 탑 > 밸리 허브헤라 리프트 하차장 왼편에 있는 중급 슬로프.리조트 내 같은 중급 슬로프인 아테나2보다 많이 가파르다.옆동네 오투리조트였으면 여긴 분명히 상급 슬로프였을 것..[헤라2]-헤라 리프트, 마운틴 곤돌라 이용-마운틴 탑 > 밸리 허브헤라 리프트 하차장 바로 오른편의 중상급 슬로프.헤라1 다음으로 노려볼만한 슬로프인데말이 중상급이지 그냥 상급 슬로프라고 봐야한다..[헤라3]-헤라 리프트, 마운틴 곤돌라 이용-마운틴 탑 > 아테나1 > 밸리 허브아테나1 슬로프에서 갈라지며 밸리 허브로 내려오는 상급 슬로프.헤라 리프트 하차장 오른편, 마운틴 곤돌라 하차장 바로 옆의 아테나1 슬로프를 거쳐야 헤라3를 내려올 수 있다.헤라2가 중상급이고 헤라3가 상급인데 별 차이 없다.헤라1, 2보다 비교적 덜 붐비는 편[아폴로1]-헤라 리프트, 마운틴 곤돌라 이용-마운틴 탑 > 아테나1 > 밸리 허브아테나1 슬로프 끝까지 달리면 나오는 상급 슬로프.아폴로 슬로프 중에 유일하게 마운틴 탑에서 탈 수 있는 슬로프다.하단부에서 마운틴 허브에서 내려오는 아폴로2와 합류한다.[아폴로2]-아폴로 리프트, 아테나 리프트, 마운틴 곤돌라 이용-마운틴 허브 > 밸리 허브-야간 미운영아폴로/아테나 리프트 하차장에서 직진하면 나오는 상급 슬로프.현재 아폴로2 2/3정도를 모글 코스로 조성했기에 일반 스키어들은 남아있는 비좁은 슬로프로 숏턴을 하면서 내려와야 한다.참고로 막짤 왼쪽부터빅토리아1(상급), 빅토리아2(상급), 빅토리아3(미운영), 제우스2(초급)[아폴로3]-아폴로 리프트, 아테나 리프트, 마운틴 곤돌라 이용-마운틴 허브 > 밸리 허브-야간 미운영아테나2 오른편에 위치한 상급 슬로프.직진하면 그대로 아폴로3를 타고 밸리 허브까지 내려가고,중간에 아폴로4로 빠지는 길이 있다.참고로 아폴로3 상단부는 대체로 눈상태가 안좋았다.[아폴로4]-아폴로 리프트, 아테나 리프트, 마운틴 곤돌라 이용-마운틴 허브 > 아폴로 리프트 승차장-야간 미운영마운틴 허브와 아폴로 승차장을 잇는 상급 슬로프.아폴로3와 상단부를 공유하다가 왼편으로 빠지는 길이 나온다.아폴로4 단독 구간은 아주 넓고 적당한 경사가 있어 연습하기 좋다.하단부에서는 아폴로6와 합류하며 아폴로 리프트까지 이어진다.[아폴로6]-아폴로 리프트, 아테나 리프트, 마운틴 곤돌라 이용-마운틴 허브 > 아테나2상단 > 아폴로 리프트 승차장-야간 미운영아테나2 슬로프 상단부에서 갈라져 나오는 상급 슬로프.하이원의 수많은 상급 슬로프 중 가장 먼저 오픈한다.아폴로 슬로프들 중에는 1, 6가 가장 인기가 많은듯..대체로 사람이 많은 편이다.마지막으로 하이원의 상징적인 슬로프[빅토리아]-빅토리아 리프트 이용-밸리 탑 > 밸리 허브-야간 미운영빅토리아 리프트 하차장 바로 왼편에 빅토리아 상단부 입구가 나온다.반대편 마운틴 탑 능선 따라 이어진 아테나1과 비슷한데,빅토리아 상단부도 넓고 완만하며, 상급 슬로프만 연결되기에 아주 쾌적하게 경치를 감상하며 내려올 수 있다.[빅토리아2]사진에서 가운데에 정설된 슬로프가 빅토리아2빅토리아 상단부를 내려오다 보면 중간에 입구가 보인다.대체로 빅토리아1보다 2를 먼저 오픈한다.상단부 적당한 급사 > 중단부 급사 > 하단부 완사좌우 슬로프 경사의 편차나 굴곡이 꽤 있는 슬로프라서슬로프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쏘는 것을 추천함...[빅토리아1]빅토리아 상단부 능선 끝까지 가면 빅토리아1이 나온다.빅토리아2와 다르게 일직선으로 밸리 허브까지 내리꽂는다.하이원에서 가장 경사가 급한 슬로프 / 용평 레드 2개 이어붙인 느낌..다른 스키장에서 비슷한 곳을 찾아 볼 수 없는 유니크한 슬로프.....지금까지 하이원리조트의 동선/리프트/슬로프에 대해 알아봤는데추가로 궁금한 부분, 정정하거나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의견 주십쇼!- dc official App
작성자 : 발왕산관광객고정닉
싱글벙글 의외로 조선시대 MMA였던 전통무술
[지금까지 알려진 택견]이크에크 기합성과 실룩샐룩 골반춤, 부자연스럽게 빙빙 돌리는 팔, 전설의 도끼질 풍차돌리기 등 우스꽝스러운 동작으로 전통무술임에도 비웃음의 대상이 되어왔다.[진짜 택견]주먹으로 치고 클린치에서 니킥으로 차고 꺾어서 메치는 등 일반적인 격투기와 흡사한 모습.현대 격투기 요소를 도입해서 그런 게 아니라 조선시대부터 원래부터 이런 형태였다고.[이 지랄이 난 이유]1) 대한제국 시절부터 택견을 해온 송덕기(1893~1987)란 할아버지가 유일한 전승자.2) 근데 송덕기옹 타계 후 16년 배운 수제자는 미국 이민 가고 공식 후계자는 무형문화재 이권을 둘러싼 진흙탕싸움에 인간불신 걸려서 잠수 탐.3) 덜 배웠거나 독자해석을 하던 제자들이 각 협회장 자리를 차지함.4) 그리고 각자의 부족한 기예를 80~9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평화의 민족', '토속, 질박, 해학', '한민족 전통의 3박자 무술' 같은 셀프오리엔탈리즘으로 포장함.심지어 택견을 무술이 아닌 민속놀이라고 스스로 비하하는 협회마저 있었다.이들이 주장한 프레임은 '택견은 상생공영과 배려의 정신을 담은 민속놀이,' '상대가 다치지 않게끔 손을 쓰지 않고 밀어넘어뜨리기만 하는 것', '오로지 발차기로 얼굴 차면 한판 승리' 등이 있었다.https://youtu.be/pDDsSp2EOfU5) 그 결과 촌스러워서 아무도 안 하는 끔찍한 혼종 탄생.환빠 같은 무지성 국뽕이 유행하던 2000년대까지는 '그래도 전통이니까' 억지로 참고 하는 사람들이 있긴 했다.그러다 00년대 중반, 미국으로 이민 간 수제자 및 잠수 탔던 후계자의 존재, 그리고 송덕기옹의 새로운 영상 및 사진 자료들이 발굴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주먹으로 후드려 까는 건 물론, 더티복싱처럼 붙잡고 패는 기술도 있었고합기유술 같은 관절기도 있었으며(이런 관절기는 조선군 교범인 무예도보통지에도 나온다)유도의 가위치기처럼 그라운드에서 넘기거나 버티는 기술도 존재했다.(참고로 사진에서 기술 받아주고 있는 사람이 미국으로 이민 갔던 16년차 수제자)흔히 퍼진 오해로, 이런 실전적인 기술들은 위험해서 금지된 반칙기('옛법')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그냥 유행에 따라 많이 쓰이거나 적게 쓰인 정도이고 조선시대~구한말~일제강점기까지 계속 쓰여왔다.즉, 전통무술 택견의 실제 모습은 조선시대의 종합격투기(MMA)에 가까웠던 것이다.이미 택견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인 재물보(1790)의 구절부터 '수박과 씨름이 합쳐져 택견이 되었다'는 식으로 여러 무술이 종합된 격투기임을 암시하고 있었다.조선 사람들이 돌을 던지고 방망이로 서로 때려죽이는 석전을 즐겼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여기서도 택견이 같이 쓰였다는 기록이 있다.보통 택견 1vs1 → 봉전(棒戰, 몽둥이싸움) 단체전 → 석전 단체전의 흐름으로 나아갔다고.위에 나온 편전, 편싸움이 택견, 봉전, 석전을 모두 합친 걸 지칭하는 말이다.‘(한국에서는) 싸움을 하여 힘을 겨루는 것도 매우 널리 퍼져 있다. 예전에 일본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한국에서도 직업 투사들이 있어서 이들은 명문 귀족이나 읍邑, 리里에서 항상 급료를 받는다. 정해진 날에 개인들이나 읍, 리에서는 그들의 투사들을 힘겨루기 대회에 내보낸다. 이 경기는 매우 활기에 차 있는데 이는 관중들이 투사들에게 크게 내기를 걸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때때로 주먹싸움도 개최하는데, 이때 한 읍이 다른 읍에 대항하여 또 가끔은 한 읍의 한 구역이 다른 구역에 대항하여, 또는 한 리가 다른 리에 대항하여 투사들을 내보낸다.’ - 러시아 재무성 『한국지韓國誌』(1900)택견에 관한 문헌 기록들을 보면 도박이 많이 언급되는데 마찬가지로 태국에서 도박용으로 성행한 무에타이와 같은 것으로 여겨진다.송덕기도 깡패들이 주로 하던 무술이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예나 지금이나 깡패들이 즐기던 놀이가 뭔지는 뻔하다.실제로 옛날 무에타이 영상과 '진짜 택견'의 경기 영상을 비교해 보면 꽤 비슷함.https://youtu.be/uAL2qrmEchM이렇게 무에타이, 킥복싱 같은 입식타격대회에 출전하는 사람도 있고 MMA 진출도 노리고 있다 한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전체 설정과는 별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