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경희대 학생으로서 좀 억울한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경희대가 90년대 부터 단시간에 발전학 대학이라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외대 중앙한테 전혀 쳐지는게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까 어느분이 sk80점 운운하면서 시립대는 90점 받았으니깐 대기업 취업시에는 시립대가 훨씬 유리하다고 말씀 하셨는데 실제로 취업을 해보셨는지 일단 묻고 싶구요...대기업에서는 실제적으로 커트라인이 중앙 경희 외대까지 먹혀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오히려 시립대학은 서울시 공무원 양성이라는 별칭 답게 기업 입사 보다는 공무원쪽으로 더욱 유리한 대학이지요... 물론 제가 이과출신이고 저희 한 삼촌도 경희대 무역학과 나와서 3년전에 삼성 물산에 취직해서 연대출신 그런 분들하고 잘 일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문과도 제가 볼때는 전혀 안쳐집니다...제가 이과에서 교차 되는 학과 지원하면서 외대 독어과 합격하고 경희대 왔지만 원서 쓸데도 어디가 꿀린다는 생각(사실 비교하는것도 우습니다) 해본적도 없구요....제가 원서 쓸 당시에는 뭐 나이별로 다르게는 봅디다....주로 20~30대 주위분들은 외대 가라고 그러고 좀 나이 드신분들은 경희대 가라고 그러고..... 아무튼 취업에 관해서 오해가 있던데 특히나 sk......참 경희대생들이 대표적으로 싫어하는 학교 입니다....노골적으로 언론에서는 기업의 인사점수표 공개는 불가 방침인데...2003년 경희대 최악이었죠....총학이 sk학위 수요식에서 깽판 만들어서 sk 상당히 그때부터 경희대에 이미지가 안좋았다고 하더군요실제로 당시 입시도 경희대 입시 최악의 해였으니깐요 평균 10~11위 나오던 중앙일보 대학 순위도 급격히 16위로 떨어지고 ....그래서 노골적으로 언론에서 불가방침이라는 취업 인사표를 던지고 .... 이대와 더불어 80점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도 입학할때 그런 인사표 모르다가 뭐 훌리라고 하죠?...모 사이트서   흔히 님들이 말하는 중외시 라인 학생분들이 sk 입사표로 경희대 많이 놀리더라구요... 근데 그런 오해가 있다가 작년에 9월쯤에 sk에서 실제로 경희대 리쿠르팅 오면서 오해가 풀렸습니다...저도 참가해서 취업 설명회 듣기도 했는데 지금 총학(거의 10년동안 운동권이 지배하다 작년에 드디어 비운동권이 회장이 됨) 회장이라는 임교범 학우님 사촌분이 당시 리쿠르팅 설명회 오셨던 취업 담당자 분이셨습니다...실제로 경희대가 다른 대학들 보다 대기업에서 안좋게 보는게 거의 장기간 운동권 구심적 역할 하면서 (실제로 대기업 특히 삼성이나 이런 곳은 노조들에 대한 반감으로 운동권 출신 대학들 안좋게 봅니다) 아무튼 대기업에서는 안좋게 본다고 들었습니다....올해부터는 좀 변하겠지요.... 뭐 여기서 혹시나 어느분들은 한총련 출신 없는 대학이 어딨냐? 그러는데 경희대가 그중에서도 상당히 심각한 학교 중에 하나입니다 ....작년에 연세대서 보수 뭐시기 그거 시위 할려다가 취소되어서 경희대서 아무 탈 없이 하고 실제로 한총련과 더불어 서총련등등 운동권 시위들은 경희대서 거의 하는 실정이며 아무튼 운동권으로 가장 시끄러운 대학중 하나입니다....대기업에서 실력과 무관하게 안좋게 보는게 사실이지요....(뭐 아까 어느분이 동국대 이야기 하면서 강정구 교수 말하셨는데 교수 한명이 사상 운운하면서 그렇게 하는거랑 실제로 취업의 수혜자인 학생들 대표라는 총학 더 나아가서 학교 대표 학생들이 그렇게 노골적으로 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뭐 이화여대도 이야기 나왔는데 나름대로 실력이 좋다고 인정받는 대학인데 sk80점 이것도 대기업서는 이대를 좀 안좋게 보는게 한때 시끄러웠던 출산 문제나 아무튼 좀 여성 취업자들 문제가 많습니다....대기업서는 같은 여자라도 실력이 좋다는 서연고 위주로 뽑는다면 제 아무리 좋다는 이대라도 발버둥 쳐도 저평가 받을수 밖에요.... 아무튼 좀 오해가 많습니다...경희대의 경우는....실제로 대기업 경희대? 중앙대? 성실히 일한다고 얼마전에 들은 이야기 있습니다....아무튼 오해가 있길래 몇자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