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운오IT교양관

연면적 7,500평으로서 SK미래관에 준하는 규모를 가지고 있음. 자연계 건물 중 이것보다 큰 건 신공학관과 하나과학관밖에 없을 듯함. 저층엔 실험교양실, 중층엔 교수연구실, 고층엔 계약학과가 입주함. 오세훈 시장이 추진한 고도제한 완화 정책의 첫 수혜를 받은 건물임. 이미 절반 이상 지었고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

2. 융합연구동

녹지캠퍼스에 지어질 건물. 조감도는 2022년 12월에 나왔는데, 연면적이 37,529㎡로, SK미래관의 1.3배 규모이자 이공계 단일 건물 중 최고 규모임. 공동기기원 및 의대 연구실이 입주할 예정. 2024년 예산을 보면 실제 시공을 위한 세부설계에 돌입할 것으로 보임. 이 건물에서 흥미로운 것이, 학교 재단, 서울캠, 의료원이 함께 비용을 부담해서 추진한다는 점이었음. 언제 삽 뜰지 모르겠으나 기다려보면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임.

3. 연면적 14,000평이고 지하 3층, 지상 1층의 건축물임. 강의실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지하주차장이 충분히 생길 예정임. 이제 건물을 지을 때마다 그에 맞추어 주차장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이제 주차장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함. 여기에 강의실이 생기는 만큼 기존 건물의 강의실을 교수 연구실로 대체할 것임. 2025년 5월 5일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여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고, 건축비는 기부금과 재단 현금으로 상당 부분 충당되었다고 함.

4. 자세한 내용은 없지만 학교 측에서 건물 설립의 기초 단계인 세부시설조성계획 용역을 지난달에 올림. 여기엔 기초과학관 재건축과 녹지기숙사 플랜이 담겨 있었음. 기초과학관이 재건축되면 기존보다 3배 가량 커짐. 게다가 학교 측은 정운오IT교양관처럼 고도제한완화까지 고려하고 있음. 어떤 건물이 지어질지 기대되는 부분임.

+ 자연계 학생회관 리모델링

저 네 사업만 해도 12만m^2이고 36,000평 사업들. 보통 공학관 한 동이 4000-5000평인데 7-8동이나 짓는 규모임 ㄷㄷㄷㄷㄷ

120주년 기념으로 주요 기업이 수백억 기부를 혹시라도 쏜다면 건물 더 추가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