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성균관대는 8년 연속 취업률 1위 자리를 지켰다고 23일 발표했다.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성균관대는 76.5%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연간 졸업생 3000명 이상 종합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으며 취업의 질적인 측면을 확인할 수 있는 유지취업률에서도 90.6%로 1위를 달성(2023년 정보공시 기준, 졸업생 3000명 이상 종합대학 중)했다고 밝혔다.

8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유지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학생들을 위한 밀착형 취업 지원과 대규모 채용박람회 진행,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한 성대형 특화 프로그램 시행 등을 꼽을 수 있다. 성균관대는 '졸업선배 직무아카데미', '온라인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본교 출신 선배 현직자로부터 생생한 기업 직무와 업계 특성, 실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류평가-인적성-면접으로 이어지는 채용 프로세스별 밀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매 학기 70여 개의 기업을 초청해 대규모 오프라인 JOB FAIR를 운영해 학생들과 국내외 우수기업과의 채용정보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돼 진로/취업 인프라 구축과 특화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

취업 담당부서인 학생인재개발팀의 박희현 팀장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비대면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강화와 학생 맞춤형 밀착형 취업 지원의 효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취업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8년 연속 취업률 1위 자리를 지켰다고 23일 발표했다/사진=성균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