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법이 사라지고 로스쿨이 도입되면서
서울대 문과 하위과들하고
연고 상위과 갭이 확 줄었음

원래 설법 고법 (연법있지만 연대는 연상이 대표) 성법 한법 등
인서울 주요 대학들은 대체로 법대가 간판이었음
연세 서강이 상경이 간판이었었고...

변호사는 면허가 나오는 최상위 전문직임,
비록 2천명 증원으로 하방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최상위 레벨에서는 여전히 일반 취업과는 비교불가임. .
(물론 취업의 질 중에서도 최상위보다야 못한 부분 많겠지만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거임)

특히 전문직의 가장 장점은 다른 직역들은 나이 40 넘으면서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평가받는데 반해
전문직들은 오히려 숙련도를 인정받는다는데 있음

그냥 문과 사무직 취업이나 일반 공대취업의 경우
40대부터 퍼포먼스가 빈약하면 회사에서는 그냥 어렵다....
공돌이들이 그래서 석박에 매이는 거고
당장 20년뒤 산업구조에 따라서 회사의 투자방향 등 자체가
어찌될지도 모르고..

짬 짤수록 대우가 좋아지는 측면에서는 공뭔들도 있음
특히 행시를 현재가치만 보고 택도 아닌 애들이 얼척없이 내려치는데
대겹과 비교하는거 보면 걍 웃김...
정작 문제는 돈이 아니라 세종시 문제라고 보임

암튼 법대 사라지고 로스쿨 도입으로
예전 서울법대 외 서울대 문과 위상이
연고 높은과들까지로 옮겨갔음

최상위로는 그렇게 연고까지 수혜를 입은 반면
간판 잃어버린 성한은 연고랑 로스쿨 네임벨류 격차가
예전 법대 시절보다 더 벌어짐

이렇게 스카이 로스쿨로 이제 굳어지기 시작하는데
이걸 깨고 들어가기는 쉽지 않다고 보임

그나마 성대가 120명로에 글로벌과들 정책이 나름 선방으로
연고 와 그 밑 사이에서 치고 올라갈지 걍 내려갈지
그래도 나름 힘을 내고 있는 상황이고

한양문과는 예전 한법 시절 대비
사실상 실패했다고 보임 뭔가 전환이 필요해보임
성대랑 매년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
한양문과는 연고는 멀고 성대랑 어떻게든 붙어가야함
로스쿨도 100명이라 기본체력은 갖고 있기 때문에
입학정책을 다시 잘 살펴봐얄 것 같음

서강은 원래 법대간판이 약했어서
일견 가장 타격이 적은 것 같이 보이지만
로스쿨 꿈을 가진 고교생들은 걍 첨부터 서강을 안가게됨
복전으로 입결을 버티는데 앞으로 쉽지 않다고 봄

로스쿨 의대 외 공대투자가 명성 대비 강한것도 아니라
버티기가 쉽지 않아 보임 예전에 벌어놓은 명성을
조금씩 깎아먹으면서 최대한 버티고 있다고 봄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데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중대는 뭐 로스쿨이나 행시가 그래서는 걍 서성한 문턱 못넘음
서강이 밀려나고 있어서 그런데
성한 / 서중이 될 지언정 더 올라서기는 어렵다고만
로스쿨 정원이 작은 데다 자교생들 우대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