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영 입결을 보면 한의대와 수의대, 약대가 비슷하다. 한의대가 입결이 낮아졌다고 하는데...

헬린이 입결표, 내 입결표를 보면 그렇지 않음. 한의대 >> 수의대=약대...로 나옴.

또 같은 한의대에서도

헬린이 100컷, 내 70컷 입결표를 보면

경희대 한의대 > 대전대 한의대 >>> 부산대 한의대

윤도영 입결표를 보면

경희대 한의대 >>> 대전대 한의대 > 부산대 한의대

왜 차이가 날까?

원인은 영어일 것으로 생각됨.

영어 감점을 보면 대전대 한의대는 영어비중이 매우 큼.

대전대 한의대 : 영어 2등급 -20점, 3등급 -40점

부산대 한의대 : 영어 2등급 -2점, 3등급 -5점

경희대 한의대 : 영어 2등급 -2.4점, 3등급 -7.2점

그러니 작년처럼 영어 1등급이 반토막난 상황에서는 영어 1등급 맞으면 대전대 한의대에서 엄청 먹고 들어감. 그 얘기는 영어 1등급을 맞았다면 국수탐에서 조금 밀리더라도 대전대 한의대에 합격가능하다는 얘기.

부산대 한의대는? 영어 1등급의 메리트가 크지 않으니 영어 1등급을 맞더라도 별게 없고 국수탐에서 우수해야만 합격가능함.

그러니 "영어 1등급이라고 가정하고" 합격가능하기 위한 국수탐 성적을 얘기한다면

대전대 한의대는 별 게 없는 학과가 되고, 부산대 한의대는 높은 학과로 평가됨.

같은 한의대 내에서도 그렇고 메디컬 중에서 한의대가 가장 영어비중이 높음.

그러니 이번 윤도영 입결표에서 한의대가 수의대/약대와 동급으로 나온 것은 한의대 인기가 떨어져서 그렇다기 보다는

작년에 영어 1등급의 메리트가 한의대에서 커지다보니 윤도영식 입결표에서는 그렇게 나왔을 거라는 얘기.

만약에 금년에 영어 1등급이 10% 넘게 나오고 그렇다면? 한의대 선호도는 똑같더라도 윤도영 입결표에서는 한의대가 폭등할 것으로 생각됨. 영어 1등급의 메리트가 별게 없어지므로 국수탐에서 탁월해야 한의대에 합격가능할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