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교내서 성폭행 당한 여대생... 나체 상태로 추락 사망 [그해 오늘] 입

4갤러(211.202) 2024.07.15 13:22:25
조회 155 추천 3 댓글 0

교내서 성폭행 당한 여대생... 나체 상태로 추락 사망 [그해 오늘]

입력2024.07.15. 오후 1:14
기사원문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생이 성폭행
가해자 징역 20년형… 출소하면 41살
유가족 “단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다 추락해 숨지게 한 20대 B씨가 2022년 7월 17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을 나서고 있다. 

2년전 오늘 인하대학교 1학년 여학생이 같은 수업을 듣는 1학년 남학생에 의해 성폭행을 당한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학생 A씨는 머리에 다량의 피를 흘리며 나체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여학생 A(당시 19세)씨는 남학생 B(당시 21세)씨와 같은 학과 동료였으며, 평소 친분이 있었던 사이였다. 사건 발생 전날은 이들이 듣던 계절학기가 끝난 시점이었고 A씨와 B씨를 포함한 일행은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사건 당일 오전 1시30분쯤 B씨는 A씨를 “학교까지 바래다준다”며 둘이 따로 이동했고 CCTV에는 B씨가 A씨를 부축해 인하대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다.

이후 B씨는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하대 용현캠퍼스 단과대학 2~3층에서 술에 취해 의식이 없는 A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B씨는 합의된 성관계인 척 상대방의 답변을 유도하는 등 불법 촬영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현장에선 A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는데 B씨가 성폭행을 시도하기 직전부터 A씨가 추락한 직후까지 상황의 음성이 담긴 동영상이 담겼다. 휴대전화 화면은 바닥에 엎어진 채 촬영돼 소리만 녹음됐다. 동영상 초반엔 반항하는 듯한 A씨의 음성이 담겼고 20분가량 뒤엔 울부짖는 소리가 담겼다.

이후 ‘쾅’하는 추락음이 들린 뒤 “에이 X”하는 B씨의 음성이 담긴뒤 휴대전화가 꺼졌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A씨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한 결과 자동으로 동영상 촬영이 종료된 것이 아니라 누군가 강제로 촬영을 종료한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추락한 A씨는 오전 3시49분 지나가던 행인들에 의해 발견됐는데 당시 그는 옷이 벗겨져 있었고 머리 뿐 아니라 귀와 입에서도 다량의 피를 흘리고 있었다. 119구급대가 구조하러 왔을 때 이미 호흡과 맥박이 미약한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오전 7시쯤 A씨는 심정지로 인해 숨졌다.

2022년 7월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A씨가 발견된 지점에 혈흔 자국이 남아 있다. 연합뉴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목격자 진술과 CCTV를 확보해 사건 경위를 조사했다.

B씨는 우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를 받던 중 성폭행 사실을 자백했고 경찰은 강간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후 B씨는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A씨 몸을 밀었다”라며 “추락 사실을 알았지만 무섭고 경황이 없어 도망쳤다”라고 진술했다.

검찰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B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선고공판에서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부정하고 대신 준강간치사를 인정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했다.

2심에서도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1심을 유지했다. 대법원에서도 상고가 기각되며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A씨의 유가족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폭력 범죄로 여성이 고통받는 사회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례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이라, 초범이라, 술을 많이 먹어서’ 등의 이유로 성폭력 가해자의 감형이 이뤄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B씨는 재판부에 19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는데 A씨 유가족은 “단 한 번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다”라며 “재판과정 B씨가 가장 많이 반복한 말은 ‘기억나지 않는다’였다”고 분노했다.

B씨는 2042년 7월 14일 41세의 나이로 출소하게 되며 2052년 7월 14일 51세에 취업제한이 만료될 예정이다교내서 성폭행 당한 여대생... 나체 상태로 추락 사망 [그해 오늘] (naver.com)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은 '일머리' 있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8/19 - -
AD 해커스로스쿨 기초인강 전강좌 100% 무료! 운영자 24/07/24 - -
AD 메가로스쿨 로스쿨 지원전략 설명회 오픈! 지금 시청하기 운영자 24/07/21 - -
5688359 서연고한/서성중시건경/동외홍숭아곽세 [4] 4갤러(118.235) 08.21 147 14
5688357 아웃풋으로 증명하는 가천대의 최근 위상 [3] 4갤러(1.229) 08.21 164 1
5688356 ■ 가천대와 남 서울대 vs 인하대의 공통점 후잉(223.38) 08.20 66 2
5688355 연잡이 글 쓰는중? ㅇㅇ(106.101) 08.20 27 2
5688354 숭실대가 홍익대랑 비슷비슷하네 [2] ㅇㅇ(129.97) 08.20 251 16
5688353 진짜 이건 비극 아니냐 4갤러(182.231) 08.20 137 1
5688352 대이공계시대 고려대 이공계 연구시설이 부족하다는 고공 학장님 [1] 4갤러(211.217) 08.20 125 0
5688351 이래서 설카포 미만 잡이다 얘들아 4갤러(182.231) 08.20 49 0
5688350 왜 설카포 못 가면 실패한 인생인지 [1] 4갤러(182.231) 08.20 46 0
5688349 연세대 트래이드마크 상경대학 [2] 4갤러(118.235) 08.20 119 0
5688348 고려대는 기부금도 그렇게 많아서 건물 잘 올린다고 자평하더니 4갤러(211.217) 08.20 94 1
5688347 어차피 연잡이는 먼저 못 끝냄 ㅇㅇ(106.101) 08.20 19 0
5688346 연세대는 삼전에서 100억기부해서 건물올리는데 [2] 4갤러(118.235) 08.20 145 0
5688345 고려대에 요구합니다 [1] 4갤러(211.217) 08.20 68 0
5688344 ↑연잡이가 "고려대에 요구합니다" ㅇㅇ(106.101) 08.20 29 2
5688343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교수님이 4분이던데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가능합니까 4갤러(211.217) 08.20 67 1
5688342 연세대에 요구합니다 4갤러(118.235) 08.20 49 2
5688341 ↑연세대는 발전계획이 뚜렷한데? ㅇㅇ(106.101) 08.20 35 2
5688340 뭐 고잡이야 그렇다쳐도 연잡이는 동문들한테 유기됐는데 ㅇㅇ(106.101) 08.20 25 2
5688339 고려대정보대학은 발전계획이 뚜렸한데?? [2] 4갤러(118.235) 08.20 63 2
5688338 고려대에 묻습니다. 4갤러(211.217) 08.20 46 0
5688337 ↑이제 연잡이가 "고려대 정보대학에 묻습니다" [1] ㅇㅇ(106.101) 08.20 36 2
5688336 아주대 문과 vs 외룡공대 [3] 잡갤러(222.112) 08.20 124 1
5688335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에 묻습니다 [1] 4갤러(118.235) 08.20 51 2
5688334 찐따 제일 쉽게 찾는 방법이 갤럭시임 4갤러(14.42) 08.20 38 0
5688333 분명 나보다 국어점수 높았을 명문대 출신이 맞춤법을 틀리고 잡갤러(222.112) 08.20 26 0
5688332 병균대 야간 [1] 4갤러(211.234) 08.20 22 0
5688331 병균이 엑셀자료는 주작이니 이걸 봐라 [2] ㅇㅇ(223.33) 08.20 73 5
5688330 고잡은 세뇌까지는 안시키는데 연잡이 더 문제임 ㅇㅇ(106.101) 08.20 22 5
5688329 대이공계시대 선도하는 주요대학 수도권 대규모 사이언스파크 계획 [1] 4갤러(211.217) 08.20 124 1
5688328 고(구)려 이제 연대생들도 동문취급 안해주는데 4갤러(182.231) 08.20 22 2
5688327 아니 연잡이 쟤는 동문 취급도 못받으면서 애교심...? [2] ㅇㅇ(106.101) 08.20 39 2
5688325 고딩 3년간 쳐 놀고 숙대 경영 성신여대 경영 가는법 공유 4갤러(211.234) 08.20 35 0
5688324 인간사회에선 왤케 사람들이 나한테 요구하는게 많을까 하고 늘 생각함 매쿠이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20 0
5688323 명문대에 존재하는 총장공관을 알아보자 4갤러(211.217) 08.20 101 1
5688322 코핌 입결보니 4갤러(168.126) 08.20 52 1
5688321 연대신촌, 원주 차이랑 외대 설캠, 글캠 차이중 어디가 더 심하냐 [3] 잡갤러(222.112) 08.20 77 0
5688320 코핌 입결 4갤러(168.126) 08.20 64 3
5688317 명문대에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4갤러(211.217) 08.20 116 2
5688315 미친 윤석열과 대학 총장들은 4갤러(211.234) 08.20 51 0
5688314 "2002년 세계 4위 외환보유국 역대 1위~ ㅇㅇ(110.8) 08.20 93 1
5688313 한동홍 한동홍 쉰나는노래~ 4갤러(211.60) 08.20 25 1
5688311 여기는 왕십리..안산행 열차 출발합니다~ [8] 4갤러(211.60) 08.20 142 12
5688310 대만화교 반드시 지킨다 ㅇㅇ(106.101) 08.20 32 0
5688309 서 연고한 중성경 [3] 4갤러(210.124) 08.20 52 3
5688307 보나마나 정신교육 더 철저하게 받은 연잡이가 ㅇㅇ(106.101) 08.20 22 1
5688306 또 또 연고잡들 이악물고 키배 ㅇㅇ(106.101) 08.20 22 1
5688305 2023년도 5급 외무고시 결과 발표에 허탈한 고려대 4갤러(211.217) 08.20 210 4
5688304 2025년 leet 발표 뗌에 충격받은 연세대 ㅇㅇ(118.235) 08.20 183 9
5688302 고대생은 핑계도 참 많아 ㅋㅋㅋ 4갤러(211.217) 08.20 84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