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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준 경희대 교수 연구팀, 실시간 모니터링 형광 센서 개발

[아시아타임즈=홍승표 기자] 경희대학교는 자교 화학공학과 박범준 교수 연구팀이 혈관 내부의 스트레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형광센서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박범준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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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홍승표 기자] 

경희대학교는 자교 화학공학과 박범준 교수 연구팀이 혈관 내부의 스트레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형광센서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박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로 혈관 협착증과 같은 질환 연구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 호에 게재됐다.

박범준 교수 연구팀은 공류 미세 유체 방법을 이용해 폴리다이아세틸렌(PDA) 입자를 제작했다.

이 입자는 외부 자극을 받으면 색이 변하고 빛을 내는데 연구팀은 이 특성을 이용해 혈관과 비슷한 환경에서 기계적 압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형광 현미경을 이용해 분석했다.

유체 흐름에 따른 기계적 응력이 입자의 색 변화를 어떻게 일으키는지 측정했고, 그 결과를 정량화했다.

연구 결과는 특정 신체 부위의 문제를 모사해 기계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측정하고, 시각화할 수 있어 인체 내 접근하기 어려운 다양한 부위에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