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동국대총장. ai-반도체등 이공대 집중육성할것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1.140) 2024.09.21 08:54:16
조회 83 추천 3 댓글 3

이공계 분야 집중 투자… AI-반도체 등 세계적 인재 키울 것”

지난해 3월 취임한 윤재웅 동국대 20대 총장은 40년 넘게 학생과 교수로 동국대에 몸담아 왔다. 1979년 동국대에서 열린 만해백일장에서 대상을 탄 뒤 1981년 동국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동국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2003년부터 학생들을 가르쳤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동국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 총장은 “급변하는 신기술과 첨단 분야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공계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문학을 전공한 총장이 나서서 이공계에 투자해야 인문계도 반발하지 않고 이공계도 믿는다”며 “학부모들이 ‘인문학에 강한 동국대가 이공계도 경쟁력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선택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년도에 15.7%를 무전공 선발하겠다고 했다.

“학생이 모든 전공에서 자율 선택하는 1유형이 11.1%(229명), 단과대 내 전공에서 선택하는 2유형이 4.6%(96명)다. 동국대는 무전공을 ‘열린전공’이라고 부른다. 열린전공으로 들어온 학생들이 2학년 때 선택하지 않은 학과가 고사될 거라고 우려하는 교수들이 많다. 종합대학으로서 순수 학문 후학도 양성해야 하는 측면도 있다. 인센티브를 많이 받는 것도 좋지만 처음부터 (교육부가 제시한 상한선인) 25%를 선발했다간 부작용만 클 수 있다. 소속감 없는 학생을 중도 탈락 없도록 어떻게 지도할지, 소수 학과를 어떻게 배려할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조금씩 늘려야 한다.”

―특정 학과 쏠림 우려는 어떻게 해결할 건가.

“열린전공학부 입학생은 다전공(여러 전공)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다전공을 선택할 때 인문·사회, 자연·공학 계열 학과를 각각 선택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공학과 문학을 융합한 인재가 사회에서 인정받는다면 앞으로 무전공이 더 확대되고 한국 대학 교육도 발전할 수 있다. 전공을 선택할 때 성적 제한은 두지 않는다. 다만 학과에 따라 원활한 전공 공부를 위해 미리 들어야 하는 선이수 과목 1, 2개를 지정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학생과 학부모가 열린전공으로 입학해 성공할 수 있을지를 걱정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전 따로 열린전공학부 설명회를 할 방침이다.”

―소속감이 없어 중도탈락 우려도 나온다.

“기존 학과 교수를 열린전공학부 교수로 임명해 학생들이 전공 탐색하는 것을 돕고, 진로와 상담을 집중 지원하는 어드바이저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선배가 1학년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게 하겠다. 전공을 선택하는 학생 수에 따라 강좌 개설 숫자나 실험실습비 예산을 달리할 수 있도록 학사 구조도 유연화하겠다.”

―한류 특화 대학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류가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 한국 내 어떤 대학도 한류를 학문적으로 연구하지 않는다. 동국대에는 한류의 바탕이 되는 학문이 많아 어렵지 않게 한류 연구를 시작할 수 있다. 우선 한류융합학술원을 설립한 뒤 단계적으로 한류융합대학원을 세우려 한다. 올해 동국대의 외국인 유학생은 2296명인데 한류융합대학원을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하며 유학생을 더 늘릴 수 있다. 한 학기 두세 번은 템플스테이나 사찰음식 경험과 같은 프로그램도 넣을 수 있다. 산학협력은 물론 국가를 홍보하는 일에도 동국대가 큰 역할을 하겠다. 내년 2학기나 2026년 1학기에 대학원을 출범시킬 생각이다.”

―오랜 등록금 동결로 재정이 빠듯하지 않나.

“건학위원회에서 세운 제1명제가 ‘불교 중흥이 곧 동국대 발전이고, 동국대 발전이 불교 중흥이다’라는 것이다. 장학금을 확대해 부처님 가르침을 잘 익힌 훌륭한 인재를 기르고 그들이 사회 여러 분야로 가면 불교가 발전한다는 것이다. 이런 취지로 지난해 불교계와 동문으로부터 125억 원의 발전기금을 모았다. 올해는 250억 원을 모으고 앞으로도 그 정도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해 동국대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866억 원 수주했는데 이를 통해서도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총장이 직접 교양강의를 해 화제가 됐다.

“‘동국의 역사와 인물’이란 온라인 강의를 했다. 동국대의 역사와 인물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애교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려 노력했다. 시설 투자 등도 중요하지만 구성원이 동국대 출신이라는 자긍심이 충만해야 학교가 발전할 수 있다. 지난해 오전 7시에 총장과 대화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든 만났던 것도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기 위해서였다. 임기 동안 구성원의 애교심에 최대한 불을 댕기고 싶다.”

“0대 총장은 40년 넘게 학생과 교수로 동국대에 몸담아 왔다. 1979년 동국대에서 열린 만해백일장에서 대상을 탄 뒤 1981년 동국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동국대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얼리버드 111만원 할인! 해커스로스쿨 전강좌 패스 운영자 24/07/24 - -
AD 메가로스쿨 2026 LEET 올패스! 기간한정 혜택제공 운영자 24/10/01 - -
5706814 고려대의 단체 거짓말의 진실을 알아보자 lemon(211.196) 11.06 32 1
5706813 연세대 교수,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8] 4갤러(120.142) 11.06 75 3
5706812 해리스 당선 확정 [2] ㅇㅇ(118.235) 11.06 101 3
5706811 연대생이 4갤에다가 거짓정보를 흘리며 하는 생양아치짓 4갤러(120.142) 11.06 27 0
5706810 연퀴 한마리가 난리네 ㅋ [6] ㅇㅇ(118.235) 11.06 167 12
5706809 거짓 [1] lemon(211.196) 11.06 32 1
5706808 매국 [1] lemon(211.196) 11.06 31 1
5706807 고대생의 썡양아치짓 lemon(211.196) 11.06 32 2
5706806 이대vs한양대 적절배런스인듯 [7] ㅇㅇ(211.235) 11.06 119 2
5706805 왜 연잡이가 더 빡쳤노 ㅋㅋㅋ [1] ㅇㅇ(106.101) 11.06 25 1
5706804 서강대 공대 vs 성균관대 공대 [1] 4갤러(223.38) 11.06 103 7
5706803 고대생들이 단체로 CU를 상대로 벌이는 쌩양아치 짓 lemon(211.196) 11.06 53 2
5706801 에서성 에서성 에서성 에서성 에서성 에서성 Uh, uh huh uh hu 4갤러(14.39) 11.06 25 1
5706800 고려대의 쌩양아치짓 3 lemon(211.196) 11.06 40 2
5706799 고려대의 쌩양아치짓 2 [1] lemon(211.196) 11.06 51 2
5706798 연고잡 또 싸우네 ㅅㅂ ㅋㅋㅋ ㅇㅇ(121.134) 11.06 22 0
5706797 하이고야 인터넷 도박 팍스코리아나(14.32) 11.06 25 0
5706796 이 안에 없으면 쓰레기대학임 ㅇㅇ(221.148) 11.06 73 3
5706795 고대생이 4갤에다가 거짓 정보를 흘리며 하는 쌩양아치 짓 [3] lemon(211.196) 11.06 43 2
5706794 연세대가 저지른 인공지능 대학원 생양아치 짓 4갤러(120.142) 11.06 60 3
5706793 이화여대 3년연속 취업률 최하위 ㅠㅠㅠㅠㅠ [1] ㅇㅇ(221.148) 11.06 75 4
5706791 고퀴가 연퀴보다 점잖은건가? ㅇㅇ(118.235) 11.06 38 4
5706790 진짜 이 정도 사건인데 공론화 안 되는 것만 봐도 [4] lemon(211.196) 11.06 100 3
5706789 연잡이 선시비에 고잡이 제다로 걸렸네 ㅇㅇ(106.101) 11.06 20 0
5706788 매번 연잡이 선시비 + 걸려드는 고잡이 패턴 ㅇㅇ(223.63) 11.06 16 0
5706787 미개한 문화 4갤러(120.142) 11.06 26 0
5706786 연고잡 오늘도 밤새서 싸우냐 ㅇㅇ(58.79) 11.06 17 0
5706785 건국쓰레기들 이대/경희대/외대아니다 [3] ㅇㅇ(211.235) 11.06 77 2
5706784 오늘 또! 연고잡대전 하네 ㅅㅂ ㅋㅋ ㅇㅇ(1.218) 11.06 14 0
5706783 미개한 문화 3 [3] lemon(211.196) 11.06 48 1
5706782 120.142가 병신같이 이니시에 걸려드는 바람 ㅔ ㅇㅇ(106.101) 11.06 19 0
5706781 곧있으면 개최될 스웨덴 - 대한민국 노벨심포지엄 4갤러(120.142) 11.06 37 1
5706780 미개한 문화 2 lemon(211.196) 11.06 30 1
5706779 동국 vs 이화 [7] ㅇㅇ(119.69) 11.06 132 5
5706778 미개한 문화 4갤러(120.142) 11.06 29 2
5706777 연고잡대전 오늘도 연잡측에서 이니시 했으니 고잡이들 ㅇㅇ(223.63) 11.06 21 1
5706776 연잡이가 이니시 시작했으니 고잡이들 나와라 ㅇㅇ(1.216) 11.06 13 0
5706775 성군간대는아직멀엇지 [7] 4갤러(210.183) 11.06 93 5
5706774 에서성 에서성 에서성 에서성 에서성 에서성 Uh, uh huh uh hu [6] 4갤러(211.234) 11.06 59 7
5706773 미개한 문화 [10] lemon(211.196) 11.06 77 1
5706772 오늘도 연고잡대전 하냐? 4갤러(1.211) 11.06 23 1
5706771 외대 지잡다됐노 ㅋㅋㅋㅋㅋ [2] 4갤러(210.113) 11.06 205 9
5706770 오늘도 연잡대의 선시비로 연고잡대전 시작하는구나 4갤러(1.216) 11.06 25 2
5706769 요즘 고려대 국제교류 폼 뭐냐 4갤러(120.142) 11.06 69 3
5706768 서강퀴 성퀴 싸움에 한양대 끌어들이지마라 [12] 4갤러(223.38) 11.06 110 7
5706767 종합서열 <서연고> <성서한> <중시경동건> <외홍> [3] ㅇㅇ(211.235) 11.06 64 1
5706766 샤이고퀴들 엄청 많은듯 [5] 4갤러(112.168) 11.06 241 7
5706765 개념서열 외우자. 서연 고성한 서중경 시건외 동국홍 숭세단 [1] 4갤러(1.209) 11.06 90 6
5706764 중앙대 20년 훌리짓 증거 [1] ㅇㅇ(14.53) 11.06 131 1
5706763 직업계고 절반은 대학에 팍스코리아나(14.32) 11.06 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