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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캠퍼스, 점점 뜨거워지는 냄비 4

4갤러(125.128) 2024.11.30 18:31:16
조회 98 추천 1 댓글 1

고대 캠퍼스의 암울한 위기, 공간적 제약이 대학의 발전을 가로막는, 그 위기를 해결할 방법

그 두번째는 현재의 단과대들을 조정하는 방안이다.

 

현재 고대는 문과대, 경영대, 정경대, 사범대, 이외에 의대, 공대, 이과대, 미술대, 농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공간적 한계에 다다른 20만평의 협소한 캠퍼스 부지, 게다가 이 마저도 캠퍼스 분리, 낮은가용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의 제2캠이 사실상 선택하기 어려운 방안이라면

정말 고대의 재정능력까지 고려해서 아주 장기적인 방향을 놓고 원점에서 고민하고 결론을 내려야 한다.

 

나는 그게 고대는 문과 단과대들과 의대, 자연과학대에 집중하고 공대는 아주 소수학과만 남기고 통합하는 방안이다.

몇차례 내가 쓰기도 했지만 미국 예일대 모델이다.

예일대는 법학과 로스쿨, 역사학, 영문학 등의 문과중심 대학이다.

의대는 명성이 있지만경영학 마저 아마 1970년대에 설립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비즈니스 스쿨 랭킹도 예일대의 전반적인 명성과는 달리 15위권 내외다.

사실 사립대가 공대를 키운다는 건 난센스다.

미국의 경우 재정능력이 톱3인 하버드, 예일대의 경우에도 공대는 키우지 않는다,

하버드도 소수의 적은 분야만 공대가 있다. 하버드 공대는 유명하지도 않다.

대부분 주정부의 지원을 받는 주립대가 공대 규모가 크다.

미국에서 사립대로서 공대가 유명한 곳은 재정이 아주 뛰어나고 산학협력이 정말 잘 운영되는 곳이다.

스탠퍼드가 그 좋은 예이다.

공대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비용도 크게 증가하는 특성도 있다.

 

고대는 경영대와 로스쿨, 그리고 학문의 근본인 문사철, 또 수학, 물리학 등 자연과학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게 적합하다고 본다.

고대가 공대를 키우는 건 재정역량도 안되고 결국 지속가능성이 없는 길이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중에 방향을 전환하고자 하면 그 비용과 혼란은 정말 막대할 수 밖에 없다.

 

아마 고대측도 이 방안을 고민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미국의 경우를 보아도 고대의 현황을 고려하면 결론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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