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찐따 성격에 망상 존나 많이함.그래서 학창시절에는 항상 겉돔.무리에 낄 기회가 생겨도 지내다보면 애들이 점점 내 찐따성격을 파악하고 내처버림.그렇게 수능끝나고 방구석에만 있어서 사회성 더 결여된 상태로 대학 입학.이제는 20살이고 대학생이라는 거에 두려우면서도 설래여서 이번에는 친구도 만들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가서 적극적으로 대화도 하려고 했는데 다 그냥 비지니스 느낌으로만 됨.근데 나 빼고 다 친한거 같음.그리고 방구석에만 있다보니까 현실감각 ㅈ도 없고 겁나 얼버무림.개총 때는 우리테이블이 한명빼고 다 선배들이라서 동기끼리 못친해짐.다른 태이블은 다 신입생끼리 친해지던데 ㅅㅂ.그 유일한 한명도 이미 다른곳에 무리 있더라.그리고 나중에 mt도 갔는데 다들 개총때 사귄애들이랑만 놀더라.그래서 밤새 술게임하는동안 밖에서 바쁜척 전화하는척 하다가 시체방 들어가서 에타만 봄...너무 힘들다 진짜.항상 혼자 지냈지만 이번에 제대로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