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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이자와 리조트 후기
<여행기 1편>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kanto&no=387445오늘은 근교 가루이자와 리조트에서 2박한걸 써보려고 한다.신주쿠에서 호도리쿠 신칸센을 타고 70분을 달려 가루이자와에 갔다.가루이자와는 해발 1000m 아사마산 골짜기에 있는 도시인데 부자들이 피서지로 많이 온다네그래서 그런가 낮에도 선선하고 밤에는 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지더라..가루이자와역에 도착한 후 셔틀까지 시간이 남아서 바로 앞 아울렛에서 시간 좀 때웠다.셔틀을 타고 호시노야 가루이자와 리조트에 도착했다. 여기는 조,석식당이자 체크인 하는 곳임.체크인 후 방을 안내받았다.내가 예약한 "미즈나미" 라는 방인데 이름 그대로 강이 보인다.그 외에 숲과 산을 볼 수 있는 "야마로지", 2층짜리 독채 "니와로지"가 있다.객실 안에 있는 욕실과 화장실에서도 모두 강을 볼 수 있다. 근데 밖에서 내가 목욕하는 것도 다 보이겠더라..원래는 히노끼욕조가 있는데 리노베이션 한다고 일반 욕조가 있는 방으로 배정받음베란다로 나오면 연못과 풀과 빌라들을 볼 수 있다.다만 벌레가 조금 있긴 한데, 날벌레 수준에방에서 유카타?같은 외출복이 있는데 주머니가 없기 때문에 파우치도 따로 제공해준다.리조트 시설에 대해 얘기하자면 부지가 약 12,000평으로 되게 넓다. 지도에 나온 스파, 식당가(하루니레 테라스), 카페, 온천, 호텔 등이 다 호시노야 에어리어다.그래서 이동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므로 셔틀이 주기적으로 돌아다니고 큐브택시를 호출하면 객실 앞까지 데릴러 온다.이렇게 주변에 강과 숲으로 조경이 되어있으며 계단식 논 같은 곳에서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다.오리 가족들도 많이 살고 자연친화적인 리조트임.체크인 건물 2층에 가면 24시간 간식과 음료, 사케가 제공되고 휴식 공간도 있다.그리고 온천에 대해서도 소개한다.내부에는 실내, 실외 온천이 있고 사우나도 있다. 다만 아침 일찍을 제외하고는 투숙객 이외에도 이용 가능한 온천이라 오후에는 좀 사람이 많았다.어기 외에도 빌라 근처에 메디테이션 베스라는 온천이 또 하나 있었다.저녁 가이세키를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가이세키는 인당 18만원으로 11코스가 나왔는데 퀄리티도 괜찮고 양이 많아서 먹을만했다.밤에 찍은 리조트 풍경. 강에 떠있는 등은 저녁 되기 전에 뱃사공들이 와서 노가다로 하나하나 다 키는거 같더라..다음날은 가루이자와 시내로 가봤다.가루이자와 긴자 거리인데 딱히 크게 볼 건 없고 여기 명물인 사와야잼을 사봤는데 잼 종류가 장미, 말차, 바스크치즈케이크, 푸딩맛 등 다양했다.아무튼 시내 구경 마치고 스파도 받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하루니레 테라스에 있는 카와카미안이라는 소바 맛집인데 소바세트를 시켜먹었는데 맛있었다.다음날 아침에 비가 오고 난 풍경인 룸 조식을 시켜먹었다.(일식, 양식 선택 가능)체크아웃하기 전에 리조트 뒤에 있는 숲에 하늘다람쥐를 보러 갔는데 야행성이라 그런가 암것도 못봤다.호시노야 가루이자와는 석식,조식 미포함으로 박당 100만정도 나온거 같다.아무튼 2박을 마쳤고 다시 도쿄로 돌아갔다.다음은 마지막으로 일본? 도쿄?에서 가장 비싼호텔 아만 도쿄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긴 글 봐줘서 고맙다.
작성자 : 카니자고정닉
[나만의 넨도로이드 만들기] <메이플스토리> 알리샤 1편
https://youtu.be/nq0BYGyH2Do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었다너무 좋아해서 마음 속 한켠에 이상형으로 간직해뒀던 캐릭터, 알리샤메이저한 캐릭터도 아니고 스토리에서도 퇴장해서 더 이상 보는 것조차 힘들어졌지만그럼에도...너무 좋아서굳이 이유따위 갖다 붙일 필요 없이그냥 좋아서 이렇게 돈도 시간도 노력도 왕창 쏟아붇게 됐네여튼 최애캐 알리샤 제작 드가자~~~먼저 살펴보고 가야할 알리샤의 디자인언뜻보기엔 그냥 초록색 드레스를 입은 것 같지만초록색 치마에 내부 하얀색 프릴 속치마상의는 밑단이 두갈래로 나뉘어지는 셔츠에 리본과 숄까지의외로 직접 구현하기엔 상당히 까다로운 구조다아래는 예전에 옷들만 입혀놓은 순서가장 먼저 초록색 치마를 입혀주고그 뒤에 속치마와 와이셔츠를 입혀줬다마지막으로 숄과 리본, 알리샤의 머리까지 넣어주면 끝그와중에 백장미 거슬려서 니퍼들고 삭제해버림표면 부위가 더러워지고 단차도 생겼지만나중에 사포로 갈아줄 예정이라 그냥 넘어감그렇게 다시 풀착용매우 훌륭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 중이제 다시 오늘 타임라인으로 돌아와서제대로 머리도색 끝내고알리샤 도색을 완성짓기로 다짐함먼저 헤드와 헤어를 분리해주자머릿결 풍성한거 보소;ㄹㅇ 이거때문에 좀있다 도색할 때 생고생 다한듯겉표면을 평지로 만들어줄 1500방사포이 다음은 본격적인 도색턴색이 좀 미묘한데?1차 도색노란색 특성상 덧칠을 많이 하다보니 표면이 좀 망가짐이건 도료가 마르고 난 후 2차 도색으로 덮어씌울 예정뒷머리는 머릿결 따라 깊게 덧칠을 해주었다2차 도색이 기대됨 얘도근접샷역시 붓자국이 남긴 하는구만최소 3차까진 도색 해야할거 같음헤어 도색은 이제 일단락 내두고위에서 못다한 알리샤 옷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함제일 구하기 힘들었던 알리샤 특유의 끝에 흰색 줄무니 달린 숄....저거 찾느라 타오바오 잠복근무 1주일 했음;그리고 초록색 치마를 걷어올리면이쁜 스타킹과그보다 더 이쁜 빨간색 구두가 있음다음은 핵심요소인 페이스알리샤 자체가 페이스가 구현하기 쉬운 축에 속해서스무스하게 작업할 수 있었던 거 같다평상시 얼굴알리샤 특유의 깊이있고 평온한 눈매를 잘 구현한거 같음다음은 알리샤가 눈을 번쩍이는 장면인데요것도 구해놓음 ㅎㅎ사실 저 두개만으로도 알리샤 페이스는 거의 끝알리샤는 내가 중학생 때인가 여튼 되게 오래 전에 알게 된 캐릭터인데순수한 마음, 올곧은 의지, 초월자의 위치에 있음에도 여러번 보여주었던 인간적 면모특히 어머니로서의 면모가 너무 좋고.... 사랑스러워서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작업할 수 있었던 거 같음사진으로는 팍팍 넘어가지만 위에 옷들 주문제작 넣고 받고 판매자랑 조율하는데만 2달은 걸렸으니...이름없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말한다 한들거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캐릭터가 되어버렸지만후회는 없다진짜 사랑했고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할 거니까부디 이번 제작기가 꼭 성공적으로 끝났으면 하면 바램임
작성자 : 레베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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