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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오해가 있는 (것 같은) 경우

고갤러(119.198) 2024.04.23 23:54:06
조회 128 추천 0 댓글 1

나랑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회사 동료가 있음. 한 2~3주일정도 차이 나는 사람이고 같은 동네 살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출퇴근 버스에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들 나누면서 (내 개인적으로는) 꽤나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함.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장난도 치고 농담도 주고받고 했었는데 어느 순간에서부터 이사람이 나를 많이 피하는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함.



내가 장난이 좀 많은 편이다 보니, 처음에는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조금 선을 넘어서 그랬던걸까 싶어서 그런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했었는데 (작년 여름쯤 한번, 올해초에 또 한번),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고. 

본인도 재밌었다고 하기도 하고 되려 자기 반응이 시큰둥해 보였으면 미안하다고 사과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 경우를 생각해봤는데, 혹시 내가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는줄 알고 오해하고 있는게 아닌가 약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음.
혹시 같이 다니면서 했던 자연스러운 터치라거나 (셔츠 카라가 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카라 접어준거 라거나 턱에 벌레 붙어가지고 떼어준거라거나..)
내 입장에서는 진짜 보기 불편해서 행한 행동이 혹시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었나 싶어서 이걸 어떻게 오해를 풀어야 하나 고민임.


현재 상황은 퇴근 시간이 되면 그분은 (아마 일부러 좀 더 기다렸다가) 내가 나가고 나면 조금 뒤에 나가는 상황이고 버스도 최대한 다른역까지 걸어간 다음에 타는 상황임.
얼마전에 생일이길래 생일선물이라고 커피 보냈더니 선물도 거절하려고 그러고.. (사실 이때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다는걸 처음 느낌)


물론 그분이 지금은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거리를 두는거고 내가 과민반응 하는거 일수도 있긴 한데,
그런걸 감안해도 나를 너무 불편해 하는게 느껴져서 나도 덩달아 불편하고 그럼.
근데 그렇다고 이런 부분들을 이야기 하자니 상대방은 아무 생각이 없는거였는데 괜히 쓸데없는 얘기를 꺼내서 부담을 주는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고,,

현재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 대화를 나눠보는게 좋을까?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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