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고3인데 우리 학년만 그러는지 몰라도 폐급문화가 생긴 게 ㅈ같다.

고갤러(14.50) 2024.05.30 00:19:01
조회 259 추천 0 댓글 15

고3인데 지들이 폐급을 몇 명 정하고, 걔네들이랑 조금 친하게 지내도 의식적으로 말도 안 하려고 하고, 멀리하려고 한다. 학교폭력은 아님. 직접적으로 왕따하고 그러는 게 아니니까. 예를 들어 걔 이름을 김갤러라고 하면, 걔랑 조금만 친하게 지내도 갤크루라고 부르면서 소위 은따를 시전하는 거임. 물론 여기서 걔가 폐급행동을 하는 게

맞으니까 그러는 게 아니냐 할 수 있는데, 걔가 정확히 무슨 행동을 했는지는 몰라도, 내가 보기엔 착한 애다. 맨날 배려하고 심성도 착하다. 그래서 걔랑 한 번씩 편하게 수다 떠는 거고. 근데 그걸 가지고 갑자기 은따를 시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은근히 무시하면서 돌리기 시작함. 물론 그런 걸 신경 안 쓰는 친한 애들이 있으니 망정이지, 그것도 없었으면 학교생활 못 버텼다.


결론은, 뭐만 하면 몇 명을 폐급으로 지들끼리 지정, 걔네를 향해 멀리하면서 은따를 시전하고 조금 친하게 지내도 똑같이 된다는 거다. 물론 진짜 폐급은 있다. 정말로 남이 불쾌할 정도로 달라붙고 폐급짓하는 애들은 진짜로 은따까진 아니더라도 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조금만 친하게 지냈다고, 심지어는 그렇게 자기들한테 보였다고 똑같이 취급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문제는 또한 이게 다수가 그런다는 거다. 나 자신도 어느 순간 어느정도 수용하고 있는 게 너무 역겹다.


여기서 거부 의사를 확실히 표현해라라는 말을 할 수도 있는데, 그딴 말 집어치워라. 거기서 그런다? 급발진이라고 뒤에서 돌리면서 진짜 폐급으로 만들어 버린다. 심지어 자사고라 공부는 또 잘함. 이딴 ㅅㄲ들이 좋은 대학가서 회사 가서도 똑같은 행동할 거 생각하니까 역겹다.


원래는 그냥저냥 버텼는데, 친하게 지내던 애가 갑자기 말을 안 하려고 하길래 다른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O크루'라 그런다는 거다. 그거 듣고 지금 약간 멘탈 나가서

써 본다. 시발 좆같다.


이 학교는 일진은 없어. 담배피고 좀 노는 애들은 있어도 직접적인 일진은 없는데, 그래서 더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아무데도 못 써서 여기에라도 써 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은 '일머리' 있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8/19 - -
1847392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친척) [1] 고갤러(106.102) 06.25 232 0
1847391 니들 운명을 믿냐? [14] ㅇㅇ(223.39) 06.25 184 0
1847390 남동생(24)이랑 연 끊고 싶은데 [3] 고갤러(125.248) 06.25 141 0
1847388 이거 내가 예민한거임? [7] 고갤러(210.177) 06.25 145 0
1847387 빅뱅 하루하루 이슬여왕 (220.84) 06.24 75 0
1847385 내 말투가 이상하냐? 고갤러(211.204) 06.24 143 2
1847384 취업vs주식 문제.. [2] 고갤러(58.29) 06.24 95 0
1847383 저는 개찐따입니다 고갤러(182.219) 06.24 95 0
1847382 친구 출산했다고 단톡에 올렸는데 선물줘야되냐? [3] ㅇㅇ(183.101) 06.24 131 1
1847381 무리 애들이 다 싫어하는 친구가 있는데(중2 [1] ㅇㅇ(211.211) 06.24 119 0
1847377 개같네 고갤러(175.223) 06.24 76 1
1847376 아 이씹새끼 고갤러(175.223) 06.24 83 1
1847375 참는게 낫겠지 고갤러(175.223) 06.24 63 1
1847374 짐승 고갤러(175.223) 06.24 59 1
1847373 나어제 차에치어 죽을뻔했다 [3] 코로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165 0
1847372 어느 분야건 그 분야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 있다 [1] 고갤러(118.235) 06.24 111 0
1847370 뭐 이 ㅈ겉은건머지 고갤러(118.235) 06.24 57 0
1847366 30살에 대학 가는거 바보짓일까.. [4] 고갤러(118.46) 06.24 217 1
1847364 사랑이란 무엇인가? [1] 고갤러(210.117) 06.24 122 0
1847359 형님들 25살 인생고민 부탁드립니다 [4] 고갤러(121.188) 06.23 159 0
1847356 나이먹을수록 고향친구들 점점 정리하게 되네 [2] 고갤러(182.216) 06.23 144 1
1847355 친누나 돌핀팬츠 입은거 보니까 쳐다보게되는데 정상임? [1] ㅇㅇ(223.38) 06.23 172 0
1847354 나도 제발 사람이 하는 생각좀 하고 살고싶다... 초등학생포경수술(175.124) 06.23 82 0
1847353 새내기부터 학점 개조졌는데 변명거리가없다 [1] ㅇㅇ(121.137) 06.23 104 1
1847349 오늘도 짝녀 인스타로 딸쳤는데 정상이냐? [3] ㅇㅇ(223.38) 06.23 156 1
1847348 남친한테 내가 먼저 좋아했다고 고백했는데 [1] ㅇㅇ(223.39) 06.23 117 0
1847347 구라안치고 여기 19년전 고닉인게 고민 잉딩잉딩(103.104) 06.23 73 0
1847344 나도 사람새끼인데 왜 나만 이럴까 초등학생포경수술(175.124) 06.23 91 0
1847343 장문 고민) 세상에 상식적이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1] 고갤러(175.118) 06.23 114 2
1847341 개시발병신ㄹ년 [1] 고갤러(106.101) 06.22 109 0
1847340 아니 이게 그렇게 화낼일임? 답변좀.. [4] 고갤러(117.111) 06.22 117 0
1847339 아싸의 고민(장문주의) [1] 고갤러(175.197) 06.22 122 0
1847337 결혼 고민 [2] ㅇㅇ(14.7) 06.22 117 0
1847336 에휴시발개좆시발 고갤러(106.101) 06.22 99 0
1847334 뺏지단 사람중에 김어준의 장난질 수준의 의견을 따르는 사람이 있다면 ㅇㅇ(222.112) 06.22 56 0
1847332 아 나 이 ㅁㅊ 놈들이 사람을 괴롭히면서 개취급을해 ㅇㅇ(117.111) 06.22 63 0
1847331 어려보인다는말 되게 가불기네요 [1] 고갤러(182.219) 06.22 94 0
1847327 나보고 패드립하는 친구 고갤러(118.235) 06.22 88 0
1847325 약간의 트라우마 어케 극복하죠 [1] ㅇㅇ(221.152) 06.22 114 1
1847320 너네가 헤어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 [1] 고갤러(106.101) 06.22 105 0
1847319 회원 가입을 안하는게 고민.. 잉딩잉딩(103.104) 06.22 62 0
1847318 회사 영써티 아줌마들이 괴롭힙니다 어떡해야되나요? [2] 고갤러(223.39) 06.22 124 0
1847317 하 담배 많이 피는 사람들 그 기침 자주 하는 소리 엿같다 [1] 힘들다힘들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2 302 0
1847316 고졸부모님 입시문제 [1] 연대가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59 0
1847314 망한건가? 개우울해지네 [1] 고갤러(121.131) 06.21 121 0
1847313 폐렴 ㅅㅂ [1] 고갤러(124.110) 06.21 87 0
1847312 우짜냐(장문임) [1] 고갤러(211.235) 06.21 125 0
1847311 헤어진 여자친구랑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1 149 0
1847310 이정도 스펙이면 중견이상가능할까? 무지성 비판도 달갑게 받을게 [4] 고갤러(1.238) 06.21 177 0
1847304 트루먼쇼 [1] 고갤러(175.223) 06.21 94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