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작업 안하고 시운전만 하고 그냥 가려고 하길래

내가 왜 진공작업 안하냐고 물어봤다.

'진공 작업 했습니다'

'기계 돌리는걸 못 봤는데 언제 진공작업을 했냐?'

'기계가 아니라 수작업으로 했다'

'수작업으로 한걸 누가 진공작업이라고 하냐 다시 해달라'

'그거 당신이 잘 몰라서 그런다. 내가 더 전문간데 내 말이 맞다. 진공작업 손으로 해도 된다. 그리고 그건 비용 추가된다'

'왜 다른 비용추가는 다 얘기했으면서 가장 중요한 진공에 대해서 말도 없이 그냥 했냐? 그리고 홈페이지에 진공포함이라고 돼있는데 무슨 추가비용이냐'

'그건 그냥 수작업 진공작업이고 기계쓰면 비용 추가된다. 그런거 존나 복잡하고 힘들고 시간걸리는데 그걸 어떻게 공짜로 하냐'

계속 말돌리면서 헛소리하길래 내가 언성높여가면서 해달라고 했다 팩폭하니까 지도 후달리는지

'아 해드릴게요 해드리면 되잖아요 별것도 아닌거 지금 하면 되는데'

'아까는 그렇게 힘든 작업이라고 하고 왜 지금은 별것도 아니라고 하냐?'

여기서 지도 개 빡쳤는지 뻥카 날림

'아 야 작업하지마 그냥 간다 반품비 6만원 내시고 그냥 철수할게요'

'당신들이 가고 싶어서 가는데 내가 그 반품비를 왜 내냐? 마음대로 하지 마라'

'진상짓 부리는데 당신 잘못이다. 내가 더 전문간데 의심을 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거다. 뭐 해준다고 해도 싫다고 하는데 이게 왜 마음대로냐?'

'마땅히 해야할 작업을 무슨 대단한 작업이라고 얘기를 했다가 나중에 다시 별것도 아닌거라고 말이 바뀌고 전문가니까 모르면 조용히 하라는게 의사가 당신보다 전문가니 죽으라면 죽을거냐? 의심을 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하는데 내가 아는 상식선에서 말이 안되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 그걸 설득도 안하는데 의심을 어떻게 안할수가 있나?'

'내가 해드린다고 했잖아요. 왜 언성을 높여요.'

'해주면 나도 아무 문제없다. 작업해달라.'

....

기계를 들고와서 진공작업을 하고 감

여기 까지였으면 다행인데 진공작업 검색해보니까 이게 시운전하고 나면 진공작업 안된다는거 같다 ...중간부터 음성녹음했다 ㅅㅂ어디다 전화해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