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 흙수저로 지금까지 찬물 샤워로 여름 해결하고 있엇다.

복도쪽 방이라 에어컨은 생각도 못햇고, 창문형 에어컨이라는게 있는줄 알앗는데

그걸 복도쪽으로 바람을 쏜다는것도 생각도 못햇음.

근데 올해 여름되자마자 너무 덥더라 찬물샤워하고 나와도 바로 땀나오고 선풍기에서는 온풍나오고

컴퓨터 키면 그냥 찜질방 이였음. 딱 그날 밤새도록 창문형 에어컨 유튜브로 전나 공부햇다.

담날 걍 하이마트 재고 있는곳 오지게 알아봐서 1대 남앗다는거 걍 들고 집와서 자가설치햇다.

유튜브로 설치방법 오지게 봐서 나무창틀이였는데 그냥 어려움 없이 30분 컷으로 설치 완료 함.

여기 까지가 구매 하기 까지 상황임. 아직도 구매 고민하고 있다면 걍 빨리 사라 인생이 달라짐. 특가 왜 기다림? 이해 불가

아무튼 한달 후기로 보자믄

1. 칼가는 소리 : 그냥 첨에는 시원한거에 뽕에 취해가지고, 이런 소리 나는지도 몰랏다. 첫날도 취침모드 사용 햇엇는데

두번째 날부터 칼가는 소리 들리더라. 쓰으윽 쓰으윽 하는 소리가 오지게 커서 취침모드로는 잠도 못잣슴. 그래서 냉방 27도 정도로

바람세기 1단계로 함. 그래도 칼가는 소리 들리길래 송풍 키고 자버림. 그렇게 그냥 참고 쓰다가 한 2주 후부터는 칼가는 소리 작아지더니

지금은 거의 안들림. 귀가 적응한건 아니고 확실히 작아짐. 물론 호스 사용 안하고, 뒤에 열풍커버 방충망 까지 사용중. 에어컨 환경 변화한건 없음.

2. 기타소음 : 터보모드는 컴프돌아가는 소리때문에 오래 사용은 안함. 컴프 돌아가는 소리는 내귀로는 참을만 함.

3. 냉방 : 10분이면 겁나 시원해져서 이건 첫날부터 미쳐따라고 생각한 부분. 창문 크기때문에 미니사는 상황 아니면 그냥 기본형 사라.

4. 복도식 : 복도에 열풍 오지게 나가길래 바로 열풍커버 주문해서 장착 함. 나가서 바람 맞아보니 다 위로가서 상관없음.

다만 문을열고 있다보니 소음인데, 다 문을 닫고 살아서 괜찮은거 같음. 복도에 누구 지나다니는 소리 나긴 하면 살짝 눈치 보이긴 함.

민원 온적 없고, 오히려 복도식이다보니 창문형 에어컨 설치 햇다 하니까 다들 구경 하러옴. 관심있엇나봄 ㅋㅋ

5. 기타장애 : 뭐 소음쪽 빼고는 문제는 없엇음.

나는 뭐 파세코니 윈도우핏이니 한일이니 중요하지 않았음. 시원하면 장땡이였음. 

아직도 고민 중이라면 그냥 바로 지금 가서 사셈

내 인생에서 best5안에 드는 소비여서 너무 만족함.

문의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