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샤시 나무로 제작주문했는데 2.4m 라 업체에서 가공 못한다 해가지고

결국 아이소핑크10t짜리  7개를 겹쳐서 지그재그식으로 창틀에 끼운상태로 오늘 에어컨 설치 받았다.

120mm 넓이로 재단해서 창틀에 끼웠고 접착제는 하나도 사용안하고 문풍지만 오른쪽에 붙힘

에어컨 배관구멍 타공하고 비운구멍 실리콘은 스티로폼 상할수있다해서 배관틈새막이로 매울려하는데 아버지가 메리야스 가따 박으면된다고 하시길레

집에 남아도는 헝겊 잘라서 쑤셔막음. 만족함.

바로 창문 밖에 실외기있는데 실외기 소음 안남, 일단 보조샤시 쪽으로는 단열과 방음 나름 괜찮은데 보조샤시를 끼우면서 창과 창사이 벌어진 공간에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꺼같다. 바람막이 가드? + 문풍지나 or 배관보온재+문풍지 로 마무리할까 생각중 일단 문은 열어야하니까.

창문잠금장치 있으면 좀 더 보조샤시쪽에 달라붙을꺼같긴한데 없어도 생각보다 찰싹 붙어있더라. 틈이없음.

DIY 들인비용

아이소핑크 10T (900X1800) x2장 6천원

문풍지 5mx20mm x1개  1천원

헝겊(공짜)

총 7천원

인터넷 보조샤시 전문업체로 샀으면 창문길이가 2.5m라 11만원이더라. 

에어컨 이야기로 넘어가서 분명 모델명이랑 공식 홈피, 판매자사이트엔 2018년식 싱글 스마트인버터였는데

들어온 제품은 2020년식 듀얼인버터 실외기에 딱 LG 씽크 기능이랑 와이파이 기능만 빠진 실내기모델이왔다. 싱글 인버터 듀얼인버터 고민하다 6만원 차이나길레 걍 싱글인버터 샀는데 계탄기분이다.

설치기사님도 추가비용같은거 전혀 요구안하고 원하는대로 잘 설치해주시고 가심 기본설치비 8만원만 받고가셨다.

에어컨+설치비용 합쳐서 46만원.

ㄹㅇ 에어컨 사서 방에다니까 3시간만에 삶의 질이 달라진거같네. 이게 사람사는거지 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