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 좆동식은 전부 버러지 취급받는데 그나마 자비로운 게이들은 어쩔수없으면 괜찮다고 하는 이파람 듀얼덕트 산다고 했던 게이다.

결론만 말한다. 시끄럽다 사지마라.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려주겠다.


일단 자기소개를 하면 공조냉동 기능사를 따려고 자격증 공부하고있고, 에어컨 구조와 원리와 효율에 대해서는 일반인보다는 가볍게 알고있음.

그리고 청각장애는 아닌데 양쪽귀가 안좋아서 소음에 대해서 어느정도 둔함. <- 이거 핵심이다.

간략하게 말해주면 예전 장애등급으로 총 1~6급까지 중에 5급기준이 양쪽청력 손실 60db인데 나는 손실 30db이라서 등급에 해당 안됨.

필자의 방 구조

씹 = 씹동식 에어컨

위 그림을 보는바와 같이 내 방은 대략 1.4평 정도 되는 작은 방이고 발코니가 달려있다.

ㅈ도 모르는 버러지들이 "왜 벽걸이 안삼?" "왜 창문형 안삼?" 같은 남의 사정 고려 안해주는 즈그 어머니 호떡 가판대 철거하는 철거용역 같은 소리하니까

나도 그대로 때려박아준다.

1. 1992년식 4~5층짜리 아파트

2. 발코니 샷시 = 구리인지 알루미늄인지 황동색에 칸 두개로 얄팍해서 창문형 못박음. 아니 박으면 샷시 뜯어질것같음.

3. 방 발코니 부분이 집 베란다 정 반대편에 위치해서 밖은 아파트 외벽인데 앵글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함.
(남의 집에 벽걸이 두대단다고 타공 또 한다고하면 미친x끼냐고 귀에 ㅈ박겠지 얘들아?)

4. 월세 계약 올해 끝남.

5. 발코니와 방 샷시에 달면되지 않아?
-> 해당 샷시에 샷시문이 망가져서 심각하게 기울어져있음. (경사각도 20~25도 가량)

6. 아버지가 창문형 ㅈ박고 ㅈ동식 사래.


그래서 샀다!

샀더니 반품이나 환불 교환건 재포장한건지 완전 엉망이더라. 추후에 살 사람은 참고해라 사자마자 뜯어서 찍었다.

의심1) 제일먼저 냉각핀 휘어 올까봐 걱정했는데 필터를 벗겨내고

그 내부에 들어가서 핀은 닿지도 않는 구조인데 핀이 휘어져있더라?

오케이 이건 알았다. 진짜 만에하나 충격때문에 플라스틱이 저 5cm가 살짝 넘는 범위만큼 구부러져 휘어서 냉각핀에 닿았다고 치자.

의심2) 코드에 왠 깜댕이 묻어있노?

요즘엔 빈티지 스타일로 깜댕도 묻혀주나보다 ㅎㅎ 안닦이더라 저거

의심3) 가동하자마자 바람구멍쪽을 봤더니 먼지가?

이거 사자마자 배관 연결도 안하고 코드만 꼽고 틀었을때 바로 찍은거다.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뭐긴 뭐야 헬조선식 엔딩이지. 보는바와 같이 "일단 주세요 받고나서 새로 보내드림" 시전하길래 걍 쓰기로 결정했다.

2편에서 이어서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