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조상 창문이 낮아서 바깥에 안전바가 설치되어 있음.

내가 1번 빨간곳에 배수관을 늘여 뜨려놨는데,

아랫집 안전바인 2번 부분으로 물이 떨어지더라

바깥 창문으로 후두둑 다 튀었을텐데 언제 우리집 찾아와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

그래서 생각해본 해결방법은

1. 배수관을 오른쪽 창문 벽쪽으로 바짝 붙여서 응축수가 벽타고 내려가게 둔다.

2. 호스를 길게 빼서 내방 창문과 옆방 창문사이에 둔다.

1번은 결국 마찬가지로 아랫집 창문벽타고 물이 질질 흐르다 아랫집의 1번 부분에 물이 고일거 같고

2번은 미관상 그지같은데다 + 바람이 좀만 세게불면 아예 다른집 안전바에 물이 떨어져서 항의 들어올거 같다.

파세코가 자랑스럽게 써놨던 자연증발은 니미 좆같은 개소리였고

창틀 한강이 되서 배수관 설치해서 해결봤다 생각했는데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캐리어는 내부에서 물 뺄수있더만?

진심 한달전으로 시간 되돌릴수만 있다면 파세코는 안산다. 캐리어샀어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