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전산가려고 오지게 수쓰냐?
전산이고 나발이고 인생 어케될지 모른다.
인생 다 운빨망겜이다.

우리부대는 헌급방이 꿀빨았다
전자니 레이더니 발전소니 차량이니 하는 새끼들보다
헌급방이 압도적 꿀이었고

그 위에 관측? 맞나? 시간별로 보고하는 애들이랑

제일 위에 언터쳐블로 의무랑 위성병이 있었다

전자랑 레이더 발전소 같은 새끼들 기본 주짱비뛰고 7짱비니 8짱비니 하면서 휴가 아무것도 못받는데
헌병은 그거보다 적게서고 휴가 더 많이 받고
급양은 조리아지매까지 해서 5명이서 100인분 밥지으면서 헌병보다 휴가 더 받았다. 어떨땐 6명이 고작 80인분 지었다...
방포는 훈련하는 시간 말곤 근무시간에 기가지니 보고다녔다

부대장이랑 간부들은 죄다 헌급방이 헬빠는줄 알고 걔들한테 가점몰아주고, 특히 급양은 설거지랑 부식 창고 정리까지 딴새끼들한테 다 시켰는데

정작 한달에 24시간 근무 14번 서고 있는 전산병한텐 꿀빤다고 호통치고 그랬다.

더 웃긴 건 헌급방 본인들도 그냥 주변에서 힘들다고 인식박혀있으니까 한달에 14짱비 뛰고 뒤져가는 전산병보고 꿀빨면서 힘든척하지 말라고 쿠사리넣고 다녔다..

인생 모른다. 그냥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