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때 투폰들고와서

상병부터 근무지 휴대폰 가져가서 화장실에서 투폰하고

사무실에서 할거없어서 멍때리가 투폰하러 가면 40분 순삭이였음

심지어 근무지도 개꿀이였음 간부 여러명 있고 나 혼자인데 일을 안줌

간혹가다 ㄹㅇ 커피만탐

훈련도 없던 질병 만들어서 빠지고

화생방 훈련소에서만 딱한번해보고 그이후로 한번도안해봄

자대에서 사격 꼴랑 2번함

과락이였는데 얼렁뚱땅 넘어감

훈련도 마찬가지로 질병사유서 내니까

그냥 빼줌 하더라도 탄띠랑 총 갖고 돌아다니는 시늉 40분 하니까 훈련 끝나있음

폐급후임새끼가 마편 칼질해서

부대에 피바람불었는데

그때 때마침 휴가나가있어서 피했음 남들 휴짤먹고 군교대가고 진술서쓸때 사무실에서 아무일도없던척함

생활관 왕고가 문 뒤 자기자리 빼고 아무데나 고르라 했는데

창가에 침대 가리는 커튼걸고 투폰 ㅈㄴ열심히함 ㅋㅋ

후임들앞에선 ㅈㄴ시끄럽게 살았는데

선임들앞에선 조용하게살앗음

일이병땐 사역 조금씩 나갔는데 상병땐 은근슬쩍 빠졌음

근데 안나가도 모르더라 ㅋㅋ

오히려 역으로 개뺑이치던새끼가 왜 안나오냐고 욕먹음

미안하다

교육이나 사역집합 잡히면 퇴근함

사무실로 오라해도 대충 구라까고 3시에 복귀함

말년엔 복귀할때 휴가 하루 더 쓴다고 구라쳐서 자체오프함ㅋㅋ

실외점호할때도 선임들 눈치 ㅈ까고 걍 뒤에 서있다가 질병핑계로 아뜀 빠짐

찍턴하느라 집중교육 쌩깜 원래 가야되는데

운좋게 사역같은거 할때마다 휴가가 겹치더라

그래서 그냥 나감

부대재량으로 3시부터 간부들 모아서 체력단련시켰는데

병사도 같이 런닝뛰고 체조하고 그랬음

근데 난 체단실가서 중량치고옴 덕분에 몸좋아짐ㅎ

포대라 근기수생활관이라서

내가 제일 개짬찌였음

다 전역하고 나 혼자 생활관썻음ㅋㅋ

문가리고 잠그고 딸치니까 개좋더라

단점

ㅈ같은놈 하나가 나한테 꼽질 존나함

이새끼가 오후에 커튼치고 폰하려니까 어두컴컴하다고 블라인드 걷으랜다 개같은놈

근데 얜 평가가 버러지라 나중에 전역할때 환영못받음

나랑 비슷하게 군생활 한 애 있었는데 걘 억까를 온몸으로 정통으로 맞았음

군생활은 운이다 무조건

난 훈련소부터 말년까지 운이 너무 좋았음

개날먹 군생활이였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