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3 민간인(진) D-12
대부분 마지막 휴가를 털기 위한 휴가를 나가있음.
훈련시즌인데 중대장한테 입털어서 휴가결재받고
훈련빼서 기분이 좋음. 난 집에 있고 후임들은 훈련 받으면서
개뺑이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 째짐.
• 844 말년병장 D-46
훈련으로 뺑이치고 있는데
맞선임들 휴가 나간거 보고 이짬에 이러고 있어야 되나 생각이 들면서 개꼴받아하는 중.
남은 실근무일만 세면서 곧 시작되는 찍턴만을 기다리고 있음.
• 845 병장 5호봉 D-81
하나둘 친하던 선임들이 떠나가는 걸 보고 부러우면서도
자신도 이제 100일 깨졌겠다 이제 좀만 버티면 된다 생각하지만 요즘 mz짬찌들 거슬리는 게 한두개가 아니어서 꾹 참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음.
• 846 병장 4호봉 D-118
”육군이었으면 찍턴 시작인데“를 생각하며 과거로 돌아간다면 육군을 갔을까에 대한 망상을 시작했음.
그래도 내가 해온 생활과 들어본 육군생활을 생각하면 돌아가도 공군이라는 생각을 하는 중. 신병이 오건말건 슬슬 관심이 없고
윗기수들 빨리 나가기만을 기다리는 중.
• 847 병장 2호봉 D-153
기수 하나하나 차이가 생각보다 더 크단 걸 느끼고 있음.
슬슬 병장뽕도 사라지고 일 빼려고 머리 오지게 굴리는 중.
• 848 병장 1호봉 D-189
지긋지긋하던 상병 계급장을 떼고 드디어 풀배터리 계급장을
달아서 기분이 좋음. 그동안 짠 나의 작은 계획표(휴가파일)를
검토하면서 전역하는 망상을 하지만 위에 수두룩한 병장선임들이 가야 내 차례라는 것과 이제 200일이 겨우 깨진 걸 보고 짬인지를 하고 있음.
• 849 상병참모총장 D-229
기훈단에서 받아야 할 필수훈련들을 대부분 패스하였고
신병시절때 논란이 많아 공갤에서 기열취급 당하는 기수.
떠들썩했던 아들 기수 859기가 전국에 흩뿌려져
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고 그 명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곧 병장이란 사실에 설레이며 전입 온 아들기수에 관심을 갖으며 조금씩 챙겨주는 중이다.
• 850 상병(꺾) D-263
상병 단지 그렇게 오래 안된 거 같은데 벌써 상꺾이라는 사실에
은근히 시간이 빠른거 같으면서도 남은 날들을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하다. 이제는 능숙하게 일하며 시간을 녹이고 있고 선임 말들에 실질적으로 후임들을 관리하고 있는 중.
• 851 상병(군꺾) D-298
군생활 50%를 넘겼다는 사실에 뿌듯해하지만
이제 간신히 300일이 깨졌다는 것에 허탈함을 느낀다.
슬슬 짬도 좀 찬것 같고 지금까지 해온거 한번만 더 하면 전역이라는 것에 위안을 삼으며 휴가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중.
• 852 상병 2호봉 D-340
제일 일 많이 하는 시기. 밋밋하던 일병 계급장을 떼어내고
오버로크를 딱 채워주는 상병 계급장을 달아서
한동안 기분이 좋았지만
남은 나날들과 수없이 많은 선임들에 짬인지를 하고
밑에 후임들 진급이 한달가량 밀린 걸 보고 웃참하고 있다.
• 853 일병참모총장 D-376
원래라면 상병이고도 남았는데 갑자기 자신의 기수부터
진급일이 한달 가까이 미뤄져 아직도 일병이라는 사실에 기분이 매우 언짢다. 일부는 자신이 상병짬이라며 상병 계급장을 붙이고 다니고 있다.
• 854 일병 6호봉 D-410
24군번의 왕고. 맞선임과 마찬가지로 진급일이 꽤나 밀려 슬퍼하고 있다. 일병을 7호봉까지 해야 한다는 생각에 짜증만 난다.
아직도 22군번이 부대에 남아있다는 사실에 경악스럽다.
이제는 웬만한 일들을 다 알고 후임들을 자신있게 가르칠 수 있는 시기.
• 855 일병(꺾) D-446
밑에 후임들도 좀 생겼겠다. 조금씩 후임들한테 짬처리하고 선임들이랑도 좀 친해지고 부대에 잘 적응하고 살아가는 중.
• 856 일꺾(진) D-481
에이스인지 폐급인지 갈리는 기수.
뒤에서 선임들 입에 자주 언급되며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조금은 긴장하며 살아가고 있다.
• 857 일병 D-516
열심히 일을 배우고 있는 기수.
아직은 잔실수를 하며 생활과 일을 배워가는 중이다.
• 858 일병 D-552
부대 필승머신담당.
아직은 생활관 밖 복도로 나가는 것이 긴장되고
생판 처음 해보는 일들을 배우느라 정신이 없다.
• 859 이병 D-585
849기의 명맥을 이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기수.
전입오자마자
선임들이 대뜸 공갤에서 떠들썩했던 썰들에 대해 물어봐서
긴장하며 최용덕관 똥파티 썰을 풀고 있다.
잠들기 전 낯선 생활관 천장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하다 잠에 든다.
• 860 훈련병 D-619
빨모형님들한테 개맞으며 관물대 밑 달력을 지워가며
수료만을 기다리는 중.
• 861기 훈련병(진) 입대 D-17
입대준비를 하며
공갤에서 훈련소 및 특기자대 정보들을 조사하고 있는
현시점 공갤 주류 기수. 다가올 입대날이 두렵기만 하다.
• 862~8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숫자만 봐도 어이가 없고 웃음 터지는 기수 우리 공붕이는 언제 입대하고 전역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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