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외박복귀: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 하지만 이때 생각보다는 안힘들었음 아시발 걍 가자 이 마인드로 복귀

-자대에서 2주 생활 후 외박 복귀: 이게 레알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 터미널에서 존나 줄담배피고 정문 통과하는데 왜 눈물이 나냐... 같은 생활관에 살았던 병장이랑 상병 배기시러죽겠는데 어쩔 수 없이 보러가는 기분... 살기 싫었음

-일병때까지 휴가 복귀: 일꺾이든 일병초든 존나 좆같았음... 걍 시발 살기 싫었음... 그래도 일꺾되니 터미널 앞에서 담배 태우는 양은 이병때보단 줄어듬

-물상병때 휴가 복귀: 아주 살짝 여유 생김... 휴가 복귀전 터미널에서 도너츠먹으면서 커피도 마시고 사람구경도 하고 막상 다른 사람들 아무도 관심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군복입은 날 멋있게 보고 있다는 병맛같은 생각을 하면서 유유히 걸어다니고 그랬음... 그래도 좆같은 건 어쩔 수 없음 아직까지는 존나 줄담배핌

-상꺾때 휴가 복귀: 그전까진 휴가복귀날 아침에 일어날때 진짜 존나 시발 이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머리에 오함마를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날때 걍 한숨만 한번 쉬고 늘 그랬던 것처럼 샤워하고 환복 준비함... 이젠 휴가도 존나 마니 나올만큼 나와서 아침에 일어나 환복 스피드와 짐챙기는 스피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감임... 터미널 도착해서 피방에서 겜도 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니 안마방가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군복입고 있어서 가기 좀 그럼. 걍 포기했음.. 담배는 이때 끊어서 걍 들감

-물병장때 휴가 복귀: 이때까지만해도 조금 느낌은 있음... 이젠 복귀가 좆같다라고는 표현하긴 그렇지만 이렇게 6주마다 휴가를 나오고 매일매일 복귀하는 일상이 진짜 지루하기도 하고 짜증만 남... 걍 전역하고 싶음... 주변 육군친구들은 말년이라는데 난 아직도 병장인데도 불구하고 외박이 몇번 남았지 하고 외박도 세보고 이런 외적인 거때메 휴가복귀가 좆같음

-말년 되기전 병장때 휴가 복귀: 진짜 느낌 없음... 심지어 휴가나온날 가족끼리 여행가서 아무도 집에 없었음... 존나 서러웠다... 그날 집에서 혼자 라면 끓여먹고 tv보다 잠듬... 휴가 복귀때 터미널에서 이젠 할것도 없음 피방가는 것도 뭔가 무의미한 것 같고 진짜 이 지루한 시간을 어케 버티지 이생각도 들기도 함... 터미널에서 걍 여자구경이나 했음... 그리고 여유도 생겨서 이때 휴가때 여친 사겨서 터미널까지 오라해서 터미널에서 놀기도 했음... 비록 여친이 사는 곳과 터미널까지는 존나 멀긴 했지만

-말년때 휴가 복귀: 이때 좀 데미지 잇었음 2주 아싸 캠프 해야해서 이제 복귀하면 2주동안 또 어케 지내지 하고 2주만 더있으면 전역인데 마지막 2주를 군대에서 보낸다는게 좀 좆같았음... 차라리 육군처럼 복귀하자마자 하루이틀만 새고 전역이면 아무 데미지 없을 텐데 전역때까지 남은 2주가 좆같아서 복귀했을때 존나 짜증났었던 기억이남...

다들 비슷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