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급자인 선임부사관이 병사에게 폭행을 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가운데

회식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늘해졌는데,

상급자인 헌병반장은 같은 공간에서 어묵국을 끓이는데 집중하느라

몰랐고, 엄연히 군범죄 행위인 폭행등의 사적제재를 지도 감독해야할 상급자인

헌병반장이  보고도 하지 않았으며 헌병대에 신고도 안했다???

어묵국이 무슨 심혈을 기울여야 할 필사의 장인정신이 필요한 건가?

폭탄이 떨어져도 전쟁이 나도 어묵국을 끓일땐 전혀 모르겠네..

청각장애인이니? 청각장애인이 군엔 왜 있어?

의무도 면제 대상인데..왜 군에 있으면서 혈세를 주고 있나?

혈세가 공돈인줄 아나?

직무유기나 직무태만이 아니고???????

왜 이러셔들.....

지휘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야 할 포대장은??

CCTV통합작업 하느라 몰랐다구?

주부가 저녁차리는데, 밥하느라 반찬 하나 못 만들고 밥만 내놨단 말

들으면 사람들이 안웃겠냐? 그 집은 평생토록 밥만 먹겠네..밥하느라 반찬 몰라서..

전반적인 부대 살림을 글케 해서 전쟁을 어떻게 하겠단 거냐?

그리고 상급자인 헌병반장 앞에서 하급자인

선임부사관이 폭행하며 설치는게 정상이냐?

얼마나 개판이기에..상급자인 헌병반장은

하급자의 그와같은 범죄행위가 좋아라 하거나 방조하거나

한게 아니라면....자신을 씹어먹고 타넘는데..왜 가만 있었지?

병사들일지라도 선임앞에서 후임이 그러면 기분이 나쁜 법 아닌가?

이번 해병대 사건 못 봤나? 하다못해 지휘관 보직해임 했던데..

엘리트 공군이 어쪼구 하면서 저 저돌적인 해병대만도 못한 거냐..

병사들한텐 가혹하리만큼 법이나 규정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간부는 법이고 규정이고 잣대도 없는 건가?

이게 군인의 명예인가?

수백만원 월급받고 연금 목적인 간부보다 의무로 끌려온 사병들이야말로 

숭고한 나라 지키미 아니던가?

그런데, 똑같은 법, 똑같은 규정 가지고 숭고한 나라 지키미 병사만 쥐잡듯 잡는다?

왜 이러셔들..적당히 해라....

평상시 어깨 힘주고 명령 내리던 기개 다 어디가고..ㅉㅉㅉ

어디다 내놔도 부끄러운 변명질인가..두 쪽을 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