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어떻게든 공군을 가고 싶고, 자격증이 있는놈이면 쓰기 좋음. 산업기사나 기사 자격증 들고 있으면 그냥 대문 뿌수고 들어감.

 - 특기 결정할 때 놀긴 개뿔 같이 따라간다. 시험도 다 쳤음. 아무 의미도 없는거 왜하는지 모르겠음. 근데 어짜피 존나 심심하니까 걍 재미로 침.

 - 특기 결정에 대한 부담이 없는게 얼마나 좋은지는 훈련소 가보면 알 수 있음. 남들 특기 뭐받을지 고통스러워 할 때 그냥 성경책 읽으면서 놀음.

 - 자대는 왠만해선 비행단 뜬다. 위치 상관 없이 비행단 가고 싶은 놈한테 좋음.

 - 특별히 원하는 자대가 없다면 특기학교 때 공부 안하고 개쳐놀아도 상관 없음. 어짜피 최소 비행단이고 범위도 안크니까 백령도 이런데 갈 일은 없지.

단점

 - 원하는 자대가 있는 사람이면 절대로 전문화관리병 쓰면 안된다.(진짜 존나 중요 베리 중요 개씹중요 솔직히 이거 하나 때문에 EAGLE 쓰는거)

보통 30010이면 중전소 가고 싶은 사람 많을텐데 이 경우 전문화 절대 쓰면 안된다. 아니 굳이 중전소 아니더라도 자기가 가고 싶은 자대가 있다면

절대로 전문화 쓰면 안됨.

나같은 경우 현업에서 뛰다 와서 특기학교 때 걍 쳐놀고도 10위 안에 들긴 했다만.. 내 경우 전문화가 4명이었는데 여기서 중전소 두명 뽑았고, 4명 다 중전소를 1지망으로 쓸 정도였으니 더 할 말 없지.

근데 일반의 경우 중전소 티오가 5자리나 날 정도였고, 여기가 계룡대에 있어서 그런지 국직이라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가 도는 덕분에 40등 조차도 1지망 합격할 정도였음.

나같은 경우 운도 좋았고 입대 전에 배운게 있으니까 경쟁에서 살아남아 원하는데 갔지 전문화의 절반은 지가 원하는데 못간다고 보면 됨.

- 이거 쓴다고 뭔가 특별한거 갈거란 희망은 버려라

 특별한데로 보내는 전문화는 디자인병, 정보보호병, 어학병 이런 특이 보직일 뿐임. 전문화 30010은 걍 좆도 특별한거 없음. 진짜 왜있는지 모르겠다.

애초에 전문화로 뽑을거면 다 중전소같이 개발병으로 뽑아야되는데 대체 비행단으로 왜 뽑아가는지 모르겠음. 간놈들 얘기 들어보니 걍 피씨정비질임.

솔직히 말해서 전문화 뽑는 사람 걍 다 중전소로 배속시키는게 맞는 것 같음.

진짜 개발하고 싶은놈은 개발하는데 못가고 어중간한 놈들이 개발하는데 가버림.

솔직히 난 이거 왜있는지 모르겠다. 적어도 30010 정보처리 특기에 한해서는.

나중에 전역할 때 쯤 어떤 루트로든 이거 개선 필요하다고 건의 넣을 예정임. 아직은 짬찌라 좀 그렇고..

나름 자격증도 있고 실력 있는 사람 델고가겠다는건데 현실은 그런데 가야 할 놈은 가지 못하고 정작 그런데 안가야 할 놈은 가고,

개발이나 IT에 의지 있는놈은 비행단에서 피씨정비나 하고 있는데 이게 인력낭비지 뭐냐.

공군 커뮤니티 이런데 들어가보면 컴파일러 못구해서 개발 공부 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다고 빡쳐하는 사람도 있고, 진짜 이인간은 왜 저기서 저러고 있지?

싶을 정도로 공군 카페에 개발 강의 쓰는 놈도 있을 정도인데 걍 핵노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