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헌병의 숫자가 제일 많다. 일반으로 들어오더라도 헌병으로 될 확률이 제일 높다. 대부분의 헌병들은 출입통제병이 된다.

출입통제병이란 차량등에 대하여 정문이나 후문등의 울입을 제하고, 물품확인등을 하고 통과시키는 헌병을 말한다.

따라서, 출입통제병은 초소를 떠나거나 때로는 차단기, 정문밖까지 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시는 한명은 초소안에 한명은 초소밖이라는 지시만 있었을 뿐이고

초소주변과 정문주변이 근무지 범위로 알고 그렇게 근무하고 있다.

출입통제병들은 평소 출입차량등이 없더라도  초소주변과 정문주변을 자유롭게 맴돌거나 움직이다가

출입차량을 검문 검색해 통과시키고 있다는 건 두 말 하면 입 아프다.

그런데,

"초소를 비워", "근무지인 초소를 이탈하여"라며 영창 5일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렇다면, 징계혐의자 출입통제병이 초소에서 멀리 갔느냐..

초소옆1~2m 였고....자신의 주임무인 출입통제를 위하여 정문을 경계하면서  흡연을 1분간 하였다.

근무중 초소옆에서 흡연을 한 것은 잘못이다..그에 대한 처벌을 받는다.

그러나, 근무태도불량에 대한 감점등이 아닌 것은 분명한 문제가 있음이다.

징계혐의 내용대로 라면 수시로 정문밖이나 차단기 밖까지 넘어 다니는

출입통제병에게 반드시 초소앞이 근무지고 장소라면서 영창5일을 때리고 있는 것이다.

적법성 심사를 하는 법무관 왈, 그것도 군법에 걸것을 징계로 봐줬단다..

기지경계지침에 경계근무를 부수적으로 수행하는 경우 초병이 아니라고 되어 있음에도

부득불...출입통제병에게 초병이라고 징계혐의사실에 자랑스럽게 기재해놨다.. 

기지방어과에 초소앞 몇m까지 나가도 좋다고 규정되어 있느냐고 했더니 없단다.

반드시 초소앞이라고 규정되어 있는 것도 없단다

결국, 법무관 말대로라면...보호해 주지도 않으면서...

수많은 출입통제병을 징계받거나 군법에 회부될 일은 주야로 시키고 있는 것이다.

현재도 출입통제병은 보호도 없이 수십번 혹은 수백번 초소를 이탈하는 것이고,

성실의 의무위반(직무태만), 근무지이탈금지의무위반(무단이탈)의 죄를 저지르게

장려하고 있는 것이다.

부대장이 마음에 내키면, 놔두고...

마음에 안내키면 자신이 지시했음에도 언제든 초소를 이탈했다며

이런식으로 걸어넣을 수 있다는 거다.

상급자 간부가 평소 해도 된다고 하다가...문제가 터지면...나몰라라 하는 거 한두번 겪는 일인가...

그렇게 명령했다는 각서라도 받아놔야 안심인것이다.

출입통제병들은 자신의 보직이 무엇으로 표시되어 있는 지 한번 봐라..

경비병으로 되어 있다. 면회실 관리병도 보직이 표시되어 있건만 출입통제병의 보직은

표시도 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