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자유롭게 마음껏 롤하고 치맥뜯으면서 지내다가

군대오면 모든것이 통제되고 따라야 할 명령에 복종해야 하니 적응을 잘 못할수도 있을텐데 대부분 다 그렇다.

10일정도 지나면 괜찮아지니 너무 걱정하진 마라.

그리고 훈련받을 때 무조건 긍정적으로 임하여라.

그러면 그나마 부담을 덜고 많이 힘들지는 않을거다.

또 한가지 얘기하자면 귀가조치가 낫다는 전우들이 있을텐데,

몸이 불편해서 확실히 최소 공익은 보장되는게 아니면 되도록이면 귀가는 피해라.

해봤자 두 달후에 공군으로 복귀한다.

생활관 시설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759기 경우에는 1대대와 3대대, 즉 홀수대대에 들어가게 되는데

3대대 건물은 외관도 오래되어 보이고 내부는 더 처참하다.

(아주 그냥 지네랑 쥐가 한 방에서 같이 살아..)

하지만 아무리 열약한 생활관일지라도 본인의 훈련에 임할 각오와 의지,

그리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아무도 너희들을 막지는 못할거야.

그러니 불평불만 갖지 말고 그냥 다치지 말고 돌아오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걸어봐라.

수료할 때의 기쁨이 1.5배는 더욱 느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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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외박나간 757짬찌가 썼다.

아직 이 글을 공감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거야.

나도 잘 이해한다. 군대에 들어가야 실감이 날 테니까.

하지만 너희들이 인지해야 할 것은 '긍정적인 태도'다.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을 심리적인 면에서 조금은 풀어줄테니

항상 불만 갖지 말고 무조건 최선을 다해서 멋진 군인이 되어 두 달 뒤에 다들 건강한 몸으로 왔으면 좋겠다.

너무 우울하지 말고..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