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행기만 피하면 된다?

'비행기가 있다.'라 함은 비행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비행단을 피하면 편하다는 말인데 이는 오류있는 말이다. 상식적으로 비행단도 공군본부에서 주시하는 몇 몇 비행단은 기타 검열등이 까다로운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외 다수의 비행단이 그러한것은 아니다. 또한 공군은 항공기로 전시 임무를 수행하므로 비행단 티오가 많이 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지금 자대고민하는 사람 다수가 비행단으로 갈 것이다.

2. 비행단과 사이트의 장•단점

(1) 비행단이 사이트보다 좋은점은 시설이 좋다. 그리고 후임이 빨리 들어온다.
   1)  비행단 이상급의 부대는 복지시설이 좋아서 부대내에 파리바게트 피자뷔페 맘스터치 던킨도넛 등이 입점해있는 부대가 있다. 사이트는 bx가 끝이다. 운동시설도 물론 비교 할 바가 안된다.
   2) 후임이 빨리 들어오면 니 막내생활도 빨리 끝난다.

(2) 사이트의 좋은점은 구성원 간 가족같은 분위기와 비행단보다 덜 빡세다.
    1) 사이트는 규모가 작아서 타 특기라도 구성원끼리 친밀하게 지낸다고 한다.
    2) 앞에서 언급한것과 같다. 비행단이 빡센건 대체로 당연하다.



3. 나의 생각
  너희들이 꿀을 찾는 이유는 여가시간(특히 공부) 혹은 편한것을 지향하는 인간의 자연적 이유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자대에서 눈치 안 보고 여가생활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선임이 어떤사람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나는 이병때부터 공부를 하더라도 일과시간에 하는것이 아니라면 제지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다.



4. 마지막으로
   일과시간에는 일에 집중하자. 너희들은 고시원에 온것이 아니다. 법에 규정된 '역'을 다하기위해 온 것이다. 그리고 후임이 일과시간에 자기 할 일 하면 선임들은 제외 하더라도 간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간부들에게 밉보여서 좋을것 전혀 없다.
공갤에 일과시간에도 공부 할 수 있는 특기가 없냐고 질문하는 사람들 보고 정말 놀랐다. 나는 예비 공군병들이 입대전 마음에 새기고 들어왔으면 하는것이 '선임이건 후임이건 남한테 피해주지 말자.'는 것이다. 후임이 일 더하는건 둘째 치더라도 선 후임이 분담해야 할 일을 남에게 떠넘기지는 않아야 한다. 이건 사회에 나가서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