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제대한지 2년이 되가고 모범병사로 제대했음

1. 특기학교에서 배운걸 크게 믿지 마라
  특기학교에서 많은걸 배우긴하는데 자대가면 자대 룰이 따로있음
특기학교에서 배운거로 하려하면 털리니, 그냥 닥치고 자대서 하라는데로 배워라

2. 행정이든 업무든 가라가 많다
  일 해보면 알겠지만 가라로 하는게 많음. 가라를 표준어로 말하면 대충한다? 그럴듯하게 한다? 라는건데 fm에 반대라고 보면 됨.
들키지않은 가라야 말로 군생활의 핵심이라고 할수있음

3. 맞선임 하는거 보고 대충 니가 뭘해도 되는지 파악하라
  대부분 기수가 많이 꼬이지 않는이상 맞선임이랑 왠만해서는 크게 기수차이가 나지 안을꺼임. 여러분이 자대가면 어차피 처음엔 혼자 행동할수없음. bx든 사지방이든. pmp나 mp3같은거 가져오는거도 왠만해서는 안될꺼임.(요즘은 잘 모르겠다) 근데 맞선임이 이런게 가능한 상황이면 물어보고 가져오고, 맞선임도 안갖고  있으면 닥치고 있는게 군생활에 도움이됨. bx나 사지방도 마찬가지

4. 간부와 주무관들한테 잘해라
  간부가 진짜 좆같은건 사실인데, 그래도 어쩌겠어. 군생활 편하려면 말잘듣고 하라는데로 해라. 주무관들도 마찬가지. 그리고 아무리 친해졌다고 하더라도 지킬건 지켜야지 다른이야기 안나온다.

5. 막내때 잘해라
  막내때 최대한 빠릿빠릿하게 움직이고 시키는데로 해라
처음이미지가 계속 가니깐. 막내때 빠가로 찍히면 계속 가는거고,
똘똘이로 찍히면 계속 이쁨받는다.
맞후임으로 어리버리한 후임이랑 똘똘한 후임 둘들어 왔었는데 얘네들은 전역할때까지 그대로 갔다
똘똘한놈은 에이스가 됐고, 어리버리까던놈은 후임들한테도 무시당했음

이런것들이 군생활 꿀팁들임
그럼 다들 군생활 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