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월에 공군갔다가 일부러 인성검사 적성검사 망치고 신경정신과 0개월로 귀가했다. 이제와서 다시 공군갈려고 하니까 훈련소 갈 생각만 해도 존나 답답하고 무섭고 좆같은데.. 사실 정신과로 공익 노려볼려도 했다. 근데 과거력 없으면 힘들다고 해서 그냥 포기했고 대학병원 가서도 심리검사 받아봤더니  
\'권위적인 대상에 두려움을 느끼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때 걱정과 두려움이 많아 생각이 많고 쉽게 포기할것으로 보임\'
이라고 나와있더라.. 의사는 병사용 진단서에
\'군생활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
이라고 적어줬고.. 근데 몇가지 검색을 해보니까 내가 가지고 있는 피부병 때문에 공익이 나온다는 글을 몇개를 봤다. 1년이상 치유를 받았음에도 일상생활이 불편한? 그거에 손바닥 1개당 1퍼로 치는데 이게 몸에 30% 이상이면 된다더라.. 솔직히 그 글보고 존나 희망을 느껴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공군은 다다음주에 간다. 공익을 가려니 엄마도 공익을 왜가냐 군대가기 싫냐면서 존나 무시하고; 주변사람 시선 눈치보이고.. 더군다나 4급이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른다는게 좀 불안하다. 공군은 약먹으면 귀가시킨다는데 트루냐?
조언좀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