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그맘알지 684기 2009년12월28일 입대할때 하루전에 진주에있는 찜질방에서 잣는데 새벽2시인데도 잠이안옴 ㅋㅋㅋ

그리고 잠깐 정신놓고 일어나니 아침 10시..입대하기 4시간전

대충씻고 나가서 부대찌개먹고 근처 카페가서 커피먹으며 멍때리고있는데 주인아지매가 "공군 입대해요?"라는 말에

네..오늘 입대입니다;; 하아~ 우리 아들래미는 620기인데 곧 제대인데 힘내요~

그리고 2시 입대하고 빡빡이들 수백명이 한자리에 모여 뭐 신체검사하고 이것저것 기다리는 시간이 진짜 지옥같았지..

취침시간에 신병들 죄다 휴~ 한숨소리 가득 ㅋㅋㅋㅋㅋ 더군다나 우리 기수는 2009년에입대 2012년에 제대 년수로 4년

개노답이였지.. 

그렇게 한주는 그냥저냥 기다리고 대기타고 멍때리는 시간도많고 그냥저냥 보낼만했지

그리고 주말에 종교타임에 주는 초코파이 개굿 그리고 여자애들 와서 춤추고 소녀시대 신곡 oh가 나땐 얼마안나온 따끈따끈한

개신곡 다들 신나서 오오오 오빠를 사랑해~ 이 ㅈ1랄하면서 참 ..

뭐 이것저것 군생활 주말에 종교활동하는 시간을 참으며 훈련을 보냇던거같다 

수료언제하나 언제하나 진짜 쳐나가고싶다 라는 생각 수백번했다..수료 겁나간절하게 기다려짐 근데 시간은 더럽게 쳐안감..

그렇게 군생활하며 어느덧 자대배치받고 일병달고 상병달고 병장달고 제대하고 나처럼 예비군 4년차가 온다..

올해도 5월달에 성남15비 예비군 동원 2박3일 갔다왔는데 현역병들이랑 같이 밥먹는데 뭔가 교차되더라 

일이병상병장들 다 모여서 노가리까며 먹는거 추억돋고 ㅋㅋ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아무튼 768기들아 걱정말아라 군생활 더럽게 안가도 어느덧 훅가니까 힘내라 내일 내동생도 768기 입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