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입대한 비행단 발칸운용병이다..

나이도 나이인만큼 군대빨리끝내고 싶어서 헌급방으로

가게되었고....

좋지 않은 체력때문에 기훈단 성적은 개판이났고

결국 비행단으로 오게되었다...

근데 정말 내가느끼는건데...

육군도 이렇게 힘들까라는 생각을 하게됬어

솔직히 휴가많은거랑 pmp반입가능한거 빼고는

뭐가 나은건지도 모르겠다...

사실 내 특기가 안좋아서 그런거일수도 있겠지...

근데 진짜 나 지금 공군온거 엄청후회한다

특기가 발칸인것도...

내 친구놈은 의경합격해서 거기간다는데 진짜 부럽기도하고

내 자신이 한심해지기도 한다...

같이 알바하던형이 방공포간다니깐 안늦었다고

취소하라고... 극구 말리던것을 들었어야 하는건데...

아직 군대안간 미필들한테 해주고싶은말은...

군대를 빨리가는게 능사가 아니라

공군이라도 좋으니깐 뭐라도 준비를 해서

좋은특기로 빠져라 진짜 의경을 가던지....

요즘 육군도 잘 찾아보면 꿀특기 많더라

진짜 크게 후회하고 반성중이다...

내 자신이 너무 대책없는놈이라고 느껴지기도하고....

진심으로 너무 힘들다 군생활...

나도 나름 공부하려고 하는데 상번되면

공부시간 사라진다고 보면된다...

빵포은근 시간확보가 안된다 5시 반에 일과끝나면

씻고 밥먹고해서 6시부터 청소전 8시30분까지 공부하는게

전부고... 연등도 요즘은 23시를 못넘긴다

두 달공부하고 한 달 ㅈ뺑이 치고....

그냥이런식이다....

우리 선임들은 성적을 보고 들어와서 학력이 좋은데

그 아래로는 그냥 육군=공군수준이다

공군에 어떤 메리트를 바라지마라...

미필들도 나이많다고 헌급방쑤셔넣고 가지말고

좀 알아보고 가라...

정말 후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