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악폐습이 없다

모두들 출근하는 사무실이 다르다. 그러니 근무지의 악폐습은 없고 생활관은 하루에 2-3시간 같이 붙어있는데 뭐가 있겠나?

특히 우리 생활관 사람들 마인드는, '어짜피 공군 꿀빨러 왔는데 다같이 꿀빨자!' 마인드라 안해도 되는 일은 안하고, 해야되는 일은 가라치면서 논다. 이병~병장까지!

2. 시설이 좋다

영내 체단장,노래방,수영장,골프장(?),풋살장,테니스장,목욕탕,민영업체 등 각종 복지시설이 있다. 골프장빼곤 병사도 다 이용가능.

3. 회식이 많다

영외자들의 절반 이상이 단기복무자라서, 퇴근하고 회식하는 직장인같이 생활한다. 병사랑 영외자랑 나이차이가 크게 안나다보니 회식도 같이감.

4. 접근성이 좋다

부대 바로앞에 ktx가 온다. 한반도 중앙 어딘가에 있는 부대라 서울도 2시간,부산도 2시간내로 감. 가격도 그렇게 안비싸더라.

5. 인력 차출이 적다

사무실 업무를 병사가 계속 해야 하는 부서는 식기지원,당직,그외 기타 근무를 모두 빼준다.

6. 간부들도 터치를 잘 안한다.

사무실 간부나, 대대 간부들 모두 우리의 생활에 간섭을 거의 안한다. 이건 대대의 특수성이 좀 있어서 그런데 하여튼 개꿀임.

7. 헌병이 군기단속을 안한다.

헌병이 감점도 못끊고, 군기카드도 못끊는다. 만약 군교대를 가야되는데 사안이 경미하다? 사무실 부서장이 직접 헌병한테 전화해서 군교대 빼달라 함.

8. 훈련이 없다.(or 뺄수있다)

역시나 사무실 업무때문에 훈련 자체가 일년에 2-3번밖에 없다. 그마저도 1~2일정도 함. ore ori는 안하는 부대라서 방독면은 자대와서 써본적이 없다.

일년에 2-3번 있는 그 훈련도 그시즌에 사무실이 바쁘면 부서장이 빼라고 불참사유서 써준다.

뭐 더있긴 한데.. 하여튼 개꿀임 우리부대는 ㅋㅋ

특기는 70110이고 보안상 부대위치는 못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