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지 3년이네요. 마침 전역날이 4/1이라 애들한테 전문하사한다고 구라도치고 그랬는데 ㅎㅎ 옛 생각이 나서 한번 들렀습니다. 요즘 군생활 하시는 분들 공군 어떤가요? 강제로 원하지도 않는데 체련 끌고가거나, 짬찌라고 BX나 사지방 이용 제한하고 그런가요? 그리고 간부찌르는 문화도 많이 발달해있나요? 선배기수로서 조언드리는데 요즘은 부당하다 싶으면 서슴지말고 바로 찌르세요. 어차피 대한민국 남자들 원하지도 않는데 2년이란 시간동안 자기시급 헐값에 치면서 생활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찌를거면 비행단 내 헌병대는 소용없습니다. 간부끼리 쇼부쳐서 일 커지는 걸 막거든요. 공군은 육군보다는 휴가자주 나오니까 휴가나와서 국방부하고 군인권단체에 글 쓰세요. 그게 직방입니다. 저도 가만 생각해보니 안찌르고 나온게 후회되네요. 참아봤자 본인에게 득될건 없드라구요. 여튼 지금 군생활하시든 입대 예정이시든 몸 건강히 무사히 만기전역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