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허리 디스크 때문에 힘들어서 간간히 치료받았는데

요 근래 갑자기 나빠져서 병원에 가니 

어디는 수술하는게 어떠냐하고

어디는 좀 재활하면서 지켜보고 그래도 힘들면 수술하자고 하는데..

앉을 때도 방석에 앉아야하고 아빠자세로 앉아도 5분도 안되서 다리에 쥐나고 허리 뻐근한데..

병무청 판급은 절대 3급..

군대는 가야하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카투사 넣었는데 탈락..

의경도 뺑뺑이에서 탈락..

공군 넣었는데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훈련소 너무 고민임.. ㅠㅠ

귀가한다고 해도 다시 재입대해야하니까 

훈련소만 견디자!! 이런 마음 먹고 있음..

그런데 궁금한 점은 

--) 매주 매일 훈련이 같은거야? 

예를 들어 유격훈련 (혹은 각개격투) 하는 주가 있으면 그 주는 유격훈련 (혹은 각개격투) 만 계속 하고 다음 주부턴 안 하고 그러는거야? 아니면 매일 훈련이 중학교 시간표마냥 똑같은거야? 아니면 매일매일 훈련이 틀린거야/

훈련이 하루씩 바뀌면 몸에 압박 주는 파트들이 달라서 걱정을 덜 하겠는데 

걱정이 매일 같은 훈련이면 매일 허리에 무리 줘서 안 좋아질까봐.. 그리고 나 때문에 다른 훈련생들한테 피해 줄까봐 지금 너무 고민이야.. ㅠ

만약 유격훈련 6주 중에 1주만 한다! 이려면 어떻게든 참아보겠는데 6중 스트레이트로 계속 한다고 하면 진짜 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 혹시 훈련 아침 기상부터 밥 먹는 시간 빼고 잠 자기 전까지 계속 하는거야? 

예를 들어 기상-훈련-아침-훈련-점심-훈련-저녁-훈련-각자 시간 (취침) 이런거야?? 

--) 혹시 군의관한테 가서 허리 디스크약이라든가 파스 달라고 하면 줄까? 군의관한테는 언제 갈수 있는거야?

훈련 끝나고 시간 남으면 마음대로 갈 수 있어? 아니면 취침 (개인시간) 이 때만 갈 수 있는거야? 가는것도 허락 받고 가야되??

시간이 다가오니까 너무 걱정이야.. 

제발 누구 알려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