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와 아이들 종교 단체 집회 후 경기도에 어디를 가기로 했다.

점심을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데, 아이가 예전에 할아버지와 갔던 한정식집이 가장 맛있는 집이라고 경기도 갈려는 곳 주변에 그 음식점에 가자고 하였다.

그렇게 갈려고 했는데, 오늘 와이프가 거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음식값이 15000원이고, 공기밥인지 먼지 별도로 1500원을 내야한다고 하면서

가격이 비싸니 거기를 가지 말자고 한다.  지난 주에 자신이 가지고 하여 간 식당은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베이커리 였는데, 1인당 2만원 내외를 내고

식사를 했었다. 

그러더니 거기 가지 말고 4월에 보리밥을 가지고 한다.  저도 그렇게 아이들도 가자고 하는 아이들이 없어서 그러면 맥모닝이나 타코벨을 가자고 하였더니

와이프가 그냥 타코벨을 가자고 하여 그곳에서 점심을 하게 되었다.

지난 상황 및 와이프의 음식비 과거 지출 등을 볼 때에 15000원 금액이 비싸서 거절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할아버지가 소개한 집을 가는 것이 싫었거나, 세력들의 상징 숫자 15의 가격인 음심점에 가기 싫었거나 일 것으로 보인다.

나에게 한식을 먹으라고 이야기를 해 왔었으나, 할아버지가 소개한 한정식집 또는 가격이 15000원인 한정식 집은 가지 않고 오히려 양식을 선택하는 것을 보게 된다.

머리 속에 어떤 세력들의 룰이 주입이 되었기에 이런 언행들을 보이는 것인지...

지속 기록하고 남겨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