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으로 귀국한다음에 그냥 조용히 있으려다 못참고 결국 후기쓰게됨 ㅎ

네이버 카페에는 올리면 가식적으로 글써야되서 여기올림

1. 미오(1장)

티비에서는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쟁이인데 악수회에선 별로 안그래보임

무슨 사무적인 일 처리하듯이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말하고 함

나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덕후들한테도 그러는게 눈에 보였음

영혼없는 반응임

2. 사호(2장)

그냥 무난무난했음. 매운거 잘 먹냐고 물어보니까 사호 대답이 잘먹는다고 하였음.

적당히 웃어주고 해서 좋았음

3. 야부시타슈(2장)

솔직히 별로 관심 큰 멤버도 아니였는데 그냥 신청해 봄

의외로 반응 제일 좋음. 이번에 악수회서 본 멤버중 반응 너무 좋음

한국에서 왔다니까 자기 kpop좋아한다고 진심으로 좋아하는거 티남

좀 방방뛰고 이런거도 있을 정도였음. 난 j pop 좋아한다고 하니까 그러냐면서 좋아함 ㅎ

근데 궁금한데 슈쨩도 k pop  메니아였음? 먀오나 아베마리아는 유명한거 알았는데 얘도 그런거임?

그리고 얘가 원래 이렇게 텐션이 높음?

4. 니시노 미키(1장)

악수회 줄 설때 3번째 줄에 서게 됨. 근데 좀 웃긴 상황이었던게 미키가 악수회장 나오다가 무릎부닥침. ㅎㅎ

아파서 무릎 손으로 주물럭하다가 악수회 시작함. 좀 웃겼음 ㅎ

내용은 그냥 무난했고 생각보다는 성실하게 악수회 임하는거 같음

1장이라서 별 대화없고 그냥 한국에서 왔다니까 영혼없는 "아리가또"하고선 그냥 웃어주고 끝임 ㅎ

5. 이와타 카렌(2장)

일단 악수회 줄이 너무나 없음. 별로 기다리지도 않았음 줄이 끊어지지 않을까 도리어 걱정됨

표정이 피곤에 지쳐있음.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우레시이" 하는데 하나도 그렇게 기뻐보이지 않음

진짜 악수회 대충하는 멤버인듯. 비인기멤버임에도 노력이 거의 없음

6. 고도 사키(2장)

카렌보다도 더 대충 악수회 대응함. 표정이 진짜 심드렁함. 대화를 하는거 자체를 귀찮아함.

웬만하면 악수회 얘랑은 하지 마세요.

7. 오카팡(4장)

줄 진짜 김. 여기서 1시간 이상 소요됨.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후쿠오카도 한번 놀러가보라고 대답해줌

그 외에도 후쿠오카 근처에 어디가면 좋고 이런얘기들 해주는데 좀 뻔함.

그나저나 나보다 15살 이상 나이 차 남에도 애 다루듯이 대해 줌

티비에선 몰랐는데 기세면서 눈치빠른 스타일인듯 ㅎㄷㄷ

8. 낫층(5장), 타케우치미유(5장)

이 두명을 같이 묶은 이유는 반응이랑 텐션이 비슷해서임

둘 다 적절히 무난무난.

인터넷 후기에는 낫층이 텐션이 더 높다고 그러더만 직접 가보니까 미유가 안정된 대응과 에가오였음

그냥 한국에서 왔다니까 낫층은 한국요리랑 한국어 얘기 하고, 미유는 작년 말에 서울에 동대문가서 불고기 먹은 얘기함

낫층이 줄은 더 길었음. 낫층 내년엔 권내일듯. 미유는 딱 오는 사람이 정해져있는듯 그날도 1부밖에 배정안되어 있었는데비슷한사람들이 그냥 루프 돔

예전에 미유한테 편지 보낸적 있는데 아느냐고 하니까 솔직히 모르겠다고 답변함 ㅎㅎ

참고로 시마다 하루카 오시로 nhk다큐멘터리(시마다랑 나가오 다룬거)에 나온 노랑머리 아저씨 미유 줄에서 발견함. 아는척 하려다고 그냥 있었음 ㅎ

ps. 야부시타 슈가 원래 이렇게 텐션이 악수회서 높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