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초 맥주 수햏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내공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오.. 지난번 칭다오에 이어 이번엔 아사히를 쌔워봤소...   Beer Bar에서 자주 볼수 있는 맥준데 본 초 이번에 처음 마셔보는구랴.. 일 마치고 편의점에서 맥주나 살려고 했는데...  아사히가 눈에 띄길레 육포 하나랑 아사히 750ml쌔우고 들어와서 어제 저녁에 마셔봤다오... 요즘은 새로운 맥주를 처음 마셔볼때 마다 이 놈은 어떤 맛일까 하고 자못 궁금해진다오..   그..왜 마치 이번 소개팅에 나올 여햏은 어떤 여햏일까? 하는 궁금증 있잖소? 대략 잔에 따르고 마시기 직전의 그 느낌이 이 느낌인것 같소.. 지금까지 수햏을 하며 마신 맥주보담 안 마셔본 맥주가 분명 많을터..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맥주 맛을 느낄수 있다는건 대략 므흣한 일인것 같소... 소햏이 마셔본 아사히는 특별히 다른 정보없이 마셔본것이오만.. 알콜도수는 5%로 타 맥주와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 첫 모금을 마시고 나선..고개가 갸우뚱 해졌소 \'어라..이거 물이잖소...\' 첨엔 물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대략 너무 순하더구랴.. 그런데 조금더 마셔보니..부드럽고 순한게 대략 좋았소.. 거품조차도 부드럽구랴... 그런데 알콜도수는 같아서인지 술 기운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간은 다른 맥주와 같은데 맛은 여전히 순하고 부드러운게.. 대략 낮선 느낌이었소... 어쨌든 대략 좋구랴... 앞으로도 맥주수햏을 계속 해야겠소.. ps:혹시 맥주에 대해 잘 아는 햏자께선 어떤맥주가 어떤나라에서 맹그러지는지..느낌이나 맛은 어떤지.. 하나씩 쌔워주면 안되겠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