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버릇이....

방부제 2003.10.31 02:18:16

조회 1243 추천 0 댓글 9

이상해졌소. 요즘들어 고즈넉하게 마시는게 좋아지오. 혼자 영화 돌려놓고 맥주 마시는게 느무 좋아지오.(이러다가 장가도 못 가겠소. 형이 있는게 다행이오.) 오늘은 그냥 지나치려다가 소햏의 느무 좋아하는 영화를 8번째로 보며 한두서너대예닐곱잔 했소. 세어보니 8개요. 하지만 하나는 무알콜맥주 빙딩이니 무효! 이 영화 다들 아실게요. 소햏이 99년인가 98년인가 과상영회를 통해 처음 본 후 느무 좋아진 영화요. 모른다면.... 좀 보시오. DVD로 사도 안 아깝소. 벌써 새벽이구려. 내일이 평일이니 이제 취침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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