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갖가지 맥주들 얼음에 박아놓고 파는 맥주 주막에서 마신 맥주들 중에  미켈롭 이라는 맥주 되겠소 요기에 얼킨 이야기 한토막....*^^* 물 건너가서 공부 좀 한다고 있을 적 일이였다오.... 그 동네에선 미켈롭이라는 맥주가 당시 많이들 마시던 버드와이져 보다 찌금 비쌌었더랬소, 뭐 프리미엄급 맥주라나 워쩐다나 하며, 당시 같이 공부 하던 한국 여인네들이  유행처럼 미켈롭 맥주를 좋아라 했었다오....쩝. 에궁... 지금 생각해도 이름도 생소했던 미켈롭 맥주를 어케들 알았는쥐 ...한국여인네들이란 특이하고 비싸다는건 어케 그리도 잘 알아내었는지....참 불가사이 하다는....쿨럭 어느날인가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 몇이랑 레스토랑에서....음식 주문을 하게 되었다오.... 음료는 뭘 할거냐고 웨이터가 물어봤소..... 보통 그 동네선 그냥 버드와이져 마시니까..... 남자들은 걍 \' 버드-라잇 (버드와이져 라이트) \' 구랬다오... 구런데 그동네로 공부하러 온지 얼마 안되는 여인네1 (프라이버시 관계로 일케 부르기로 하겠소...쿨럭). 미국식 발음 한답시고 꽤나 신경 쓰면서 작은 목소리로...당시 한국 여인네들의 유행대로, 들은 바 있다고 미켈롭 맥주를 찾았다오...유햏에 민감한 여인 1....^^;;; 여인1 :(부끄러운듯이 여성스레 작은 소리로) \'아이 웃 라잇- ....마이킷럽\' 젊은 웨이터;  뜨~헙!...험 ..험....^^;;;;.... \'쏘리 레이디~....왓~\'   여인 1 ;(쳐다 모면서 미소지으며.... 작은 소리로 천천히) \'아이 우~ㅅ 라이~ㅅ..... 마이규럽\'   젊은 웨이터 : (당황해 얼굴이 벌개지며).....쿨럭.....^^;;;;;...!!!! 여인 1 ;  ㅡㅡ?.....???.....(어라~?  얘 왜이러징~?) ㅡㅡ;;; 젊은 웨이터: (벌건 얼굴에 어색해하며) 험험..레.이.디....^^;;;;;;.... 드링크 오더, 프리즈... 그녀 : 어머머~ 얘 왜 이러니 ㅡㅡ?....???? 남자1 : 쉬 테이크 미켈롭 비어!   젊은 웨이터 : (아직도 벌건얼굴에 미소 띠우며)..아~예스!....^^;;;;.....생큐...해브어 굿 타임.... 그녀 : ??? 얼래모야? 왜 내 말은 못 알아듣는 고야....내 발음이 잘못 된거니? 남자1 녀석이 ㅋㅋㅋ 거렸다오....^^;;; 남자 1 : 걍 \'미켈롭~!\' 구람 알아들었을 텐데 앞에 뭐하러 붙이니 ...ㅋㅋㅋ     ....웨이터 녀석 괜시리 좋아 했겠다. 너(여자1)가 지를 보고 한 눈에 뿅 간줄 알고....ㅋㅋㅋ 다른 일행들: 왜?....그러고보니~!....푸 하하하하~~~ 여인 1 : ㅡㅡ???...헉~!...모야~...그럼!!!.....(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어지며)...몰라 몰라 어떻게~~....... >.<;;;;;;; 그후로는 여인 1은 절대 버드만을  마신다는 소문이....^^;;; Michelob(미켈롭).......미국식 발음으로 부드러히 발음 하면 마치 메이큐러브 (MAKE YOU LOVE)를 빠르게 발음하는것 처럼 들린다오... 미국식 발음으로  빠르게 아래 문장을 발음 해보시오..... 똑같다오......미켈롭 달라는 소리와....므흣....\' I WOULD LIKE TO MAKE YOU LOVE\' *** 음식이 나올때 마다 그 웨이터와 그녀의 표정이 어떠했을지는 상상에 맡기오....ㅎㅎㅎ P/S   아참참...기네스 맥주에는 뭔 플라스틱 같은 것이 병안에 있더랬소.....본디 있는 것이오....기네스 첨 마셨더니 병 기울일때마다 병안에 다그락 거리는것이 영 신경 쓰이더랬었소. 혹 뭔가 이물질인가 시퍼 다른 것몇병 또 따보니 다 들어 있더이다. 이거 뭐요? 아시는 햏자 있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