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던 일이었삼... 갑자기 말투가 바뀌었삼 ㅡ_ㅡ;; 암튼..어제 남대문 굳앤굳을 갔다가 알고보니 집에서 가까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서울역을 통해 집을 걸어가던중 참새가 방앗간을 패쓰하면 대략 낭풰이므로 주류코너에서 아사히군과 그외술을 몇병 샀어요.. 그런데 안주가 넘 달콤해 보여서 오로지 아사히 군만 사고 새우 돈까스와 피자 소세지를 샀죠... 그리고 서울역서 나와서 집에 들어가면 어머니가 모라 하시는데..또 술먹는다고... 그래서 가방에 꼭꼭 숨기려고 우리 쌀랑스런 3일간 꿈꾸던 아사히 군을 대리석 위에다 올려놓고 (높이 대략 5살 꼬마애기 키정도..) 가방자꾸를 열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순간 어리버리하게 한쪽팔로 아사히군을 낭떠러지로 툭 건드렸죠... 당연히 떨어지더군요..그러나!!! 가만 냅둘순 없었어요~ 한쪽 발로 가볍게 톡~ 하고 바친다는게... 킥을 했죠 ㅡ _ㅡ; 네..당연히 아사히 군은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사방 5m내외 맥주냄새를 작렬히 훗날리며 사망했어요... 네...전...전...으아악!! 핸드폰 사자마자 떨군 이후 첨으로 괴성을...3일간 꿈꾸던..아사히군.....흑...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 세줄요약 1.들뜬마음에 아사히 군 샀음.. 2.툭쳐서 떨궛는데 깨지지말라고 발로 톡 건든게 킥이 됐음.. 3.....OTL.... 밑에 짤방은 비타민씨에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