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0년째 머리숯이 줄어서

지금은 거의 좆되기 일보 직전인데

10년 전만 해도 바리깡으로 머리 못밀었음

머리카락이 너무 많아서

근데 지금은 밀도가 거의 1/500정도? 개털됨

꾸준히 빠지는거라 아직도 빠지는중인데

모 탈모카페에서 유명한 병원 찾아가서 2년동안 약먹고 주사맞고 쌩쑈를 했는데

꾸준히 빠지는건 똑같음 효과가 전혀 없어서 약끊고 살았는데 역시 그냥 조금씩 꾸준히 빠짐

지푸라기 붙잡는 심정으로

애새끼들이 하도 찬양해대는 충북대 교수 찾아갔는데

뭐 머리 보기도 전부터 약바르는법이나 약 복용법부터 설명하더니

교수 검진했는데 내가 확산성이라는 말은 안하고 그냥 전체적으로 빠진다고 했더니

시발 그딴건 있을수가 없다고 존나 고집부리더라

몇번 얘기하다가 말도 안통하고 그냥 어이없어서 웃음나와서 웃다가 처방 받고 나옴 ㅋㅋ

그냥 약받을새끼는 충북대병원 가봐라

근데 자기는 유전형 탈모는 아닌거같아서 검사를 받아보고싶은놈은 비추한다

그냥 거기는 약 지어주는곳임 왜 유명한지 이해가 안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