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유전적 요인은 없습니다. 친가 외가 할어버지 두 분 다 별세하시기 전까지 머리만큼은 빽빽하셨거든요.

경험적 결과를 토대로 제가 목건강이 안좋아진 이유는 목에 혈류가 잘 공급이 안되고, 층간소음으로인한 스트레스라고 보고 전자가 주된요인이라 확신합니다. 일단 목이 오른쪽 붑분만 안좋고 탈모도 오른쪽만 존재합니다. 탈모가 심해질때 제가 목을 잘 풀어주고 스트레칭 및 관리를 잘해주니 m자 탈모가 신기하게 메꿔졌었던것 같습니다(목건강이 안좋을땐 두피를따라 마비되는 느낌이 나고 혈류가 공급이 안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제가 발목인대파열을당해 몇달간 누워있다보니 목건강이 악화되어 역대급으로 오른쪽에 m자탈모가 다시 왔네요 ㅠㅠ 지금 발목이 낫고 다시 목건강을 회복하며 탈모가 나아지길 기다리고 있는데 좀 더딘거 같아 걱정입니다..

제가 자료를 찾아보고 나름 연구해본 결과 휴지기 탈모가 있고 원인이 제거되면 몇달에걸쳐 다시 자란다고 하더군요. 모발이식도 모근을 뽑아서 다시 심는거라 혈류가 끊겨도 다시공급만된다면 암흑기를 거쳐서 다시 자라는것도 같은 원리라 예측해봅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혈류 문제라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을거 겉고 모발이식해도 혈류가 공급이 안되면 똑같을거 같은데, 좀 더 목을 잘 관리하며 기다려볼지 약을 그래도 한번 먹어볼지 고민인데 저랑 비슷한 경험을 가지셨던 분들의 생각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