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보다트 라는 약이 더 효과가 좋다

틀렸다

2. 프로페시아의 원조가 프로스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3. 피나스테리드를 먹으면 머리가 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 둘 다 피나스테리드(=피나스테로이드) 로 만든 약 

이구 둘의 차이는 프로페시아에는 1mg이 들었고 프로스카에는 5mg이 들었따

원래 피나스테로이드는 전립선 비대증에 효과가 있는데 이 약을 먹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몸에 털이 많이 나서 거기서 탈모방지ㄱ효과를 발견한거고

5mg에서 양을 조절해서 1mg으로 줄인거다

그래서 프로스카를 5등분 혹은 4등분해서 먹는거고.. (전립선 비대증이라는 병명으로 프로스카를 처방받아서 사면 1달에 8천원이다 내가 부산 중앙동 약국에서 그렇게 샀다)

프로페시아는 1달치가 5만5천원 즈음 한다고 알고있다

아보다트라는 약은 프로스카의 복제약이다

애초에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이 피나스테리드 뿐이고 양의차이 뿐인데 아보다트는 m자에도 효과가 있다는건 어불성설이지...

그리고 피나스테리드라는 성분은 뭐 베타 어쩌구 에 영향을 줘서 뭐라뭐라하는데 결론은 

대가리털을 더 나게하는게 아니고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100개가 나는데 120개가 빠진다 >> 탈모 진행

100개가 나는데 60개가 빠진다 >> 머리가 난다 

이렇게 생각 할 수 있는데 결ㄹ론적으로 말하면 머리가 난다는게 맞는데 피나스테리드를 먹어서 

100개 날 너의 머리털이 120개나지않는다는 것이다 머리털 나는 갯수는 같다!! 

결론 프로페시아든 아보다트든 프로스카든 약의 핵심성분은 피나스테리드이고 이 성분은 대가리털을 더 나게 하는게 아니고 덜 빠지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탈모인들은 알겠지만 새내기탈모인들은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쓴 글이다

+ 나의 탈모스토리..

나는 24살인데 ... 19살 때까지는 사진을 보니 분명 풍성했다 (머리카락자체는 얇았긴하지만)

20살 재수 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 공부를 해야하는데 그만큼 못해주는 나에 대한 스트레스 + 각종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다

그리고 수능접수할때 사진을 6개월미만 된걸로 내라길래 새로 찍었는데 후에 이 사진을 보니 이때도 머리가 좀 비었었다...

그리고 22살 입대 하고 머리 밀고 다니고 하면서 어느샌가보니 나의 이마 라인은 조금더 후퇴 되어있었고 

전체적인 머리숱이 많이 빠져있었다....

하... 지금 24살이고 전역해서 프로스카 4등분해서 쪼개먹고있는데 너무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모부가 의사셔서 전립선비대증 처방전 받을 수 있었음)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네요  

나중되면 ㅂㄱ까지 안되면 오른손엔 프로페시아 왼손에는 비아그라를 들고 살 지 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