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의 경계 극장판

이 작품은 소설을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세월이 지나 극장판으로 만들어진다는 얘길 듣고 너무 행복했었음.
작품 내용은 워낙 취향 저격이었어서 따로 말할 건 없고 OST를 작품에 너무 딱 맞게 뽑아서 진짜 지렸었음..

2. Fate / Stay Night  극장판 (ufotable)

페스나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다들 알겠지만
난 이 작품을 게임으로 먼저 알게 됐었음.
아는 사람 있을지 모르겠지만 워크래프트3 유즈맵 중에 Fate / Another라고..
여튼 그 후에 성인용 원작 게임도 해 보고 했었지만 이 작품은 진짜 애니로 봐야 그 감동이 배가 된다고 할 수 있음..
ufotable 극장판 UBW. HF는 진짜 개지림..

3. 빈란드 사가 1기, 2기
이야.. 이 작품은 원작이 아닌 애니로 처음 접했는데 스토리, 액션, 작화 등은 진짜 깔 게 없고 특히나 인상적인 건 이런 피 튀기고 잔인한 내용이지만 삶의 깊은 깨달음을 주는 요소들을 잘 담아냈다는 점이 정말 경이로울 정도였음.. 1기와 2기가 서로 좀 분위기가 상반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1기가 피바다라면 2기는 고요한 바다 그 자체랄까..
진짜 너무나 좋아하는 작품..

4. CLANNAD

이 작품은 원작이 되는 게임도 그렇고 애니도 그렇고..
그.. 그림체가 좀 호불호를 많이 탈 만큼 눈이 엄텅 커..서
좀 거시기 하긴 한데 그냥 클라나드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정말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음.. 애니를 보고 이렇게 울었던 적이 없었을 정도..
특히 우시오 에피소드가 진짜 진국임.. 초반이 좀 많이 지루할 수 있는데 진짜 진짜 명작임..

5. 십이국기
이것도 원작이 아닌 애니로 알게 된 작품인데 본 지 너무 오랜 지라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남.. 근데 이 작품은 명작이란 말론 부족함.. 그건 확실함.. 내용도 기억 못 하면서 뭔 헛소리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보면 내 맘을 이해할 수 있을 거임

6. 박앵귀
이건 원작이 동명의 여성향 비쥬얼 노벨?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난 애니로 접했고 극장판까지 다 챙겨 봄..
뭔가 묘한 매력이 있음.. 특히 노래가 좋음.. 이건 내 취향이 특이한 걸 수도..

위 여섯 작품들 말고도 많이 있는데 당장 기억이 안 남..
여튼 위에 언급한 작품들은 정말 다 감명 깊게 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