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때와 마찬가지로 초계활동 후 귀항하는 자치령 함대가 있었다

드디어 집에 가는구나

해당 자치령 함대 사령관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지개를 피웠다 드디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

이번 초계 항해는 꾀 힘들었다 자치령 변방 그것도 현재 해적이 날뛰는 중이라서 위험한 구역으로 초계를 나갔으니까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잡은 해적선 숫자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함선에 있는 감옥도 몇 번은 가득 차서 호송 함대가 와야 했다.

지금은 안전한 구역이고 휴식시간 이 기도하니까 좀 자 둬야지. 망할 해적 놈들 때문에 피곤하니까

눈을 붙이려는 순간 함교에서 다급한 무전이 왔다.

사령관님 지금 당장 함교로 와주십시오 긴급사태입니다!

깜짝 놀란 사령관은 함교로 뛰어갔다. 설마 저그 나 프로토스인가? 아니면 UED의 또 다른 원정 함대인 건가?

함교에 온 사령관은 경악했다 저그나 프로토스 따위가 아니었다 행성이었다. 그것도 지금껏 본적도 없는 행성 

 이었다.

이게 대체 무슨.... 사령관과 함교의 인원들은 기겁했다.

이네 사령관은 놀란 마음을 뒤로하고 지시를 내렸다.

우선 행성의 고 궤도로 접근해 그리고 당장 자치령 사령부에 보고해.

내! 알겠습니다! 함교 인원이 분주히 움직였다.

전 함대 경개 태세 반복한다 전 함대 경개 태세!

혹시나 행성 주변에 적대적 세력이 있을 것을 고려해 함대에는 경개 명령이 내려졌다.

.사령관님 자치령 사령부에서 답변이 왔습니다

읽어 보도록.

본 함대에 전한다 전초기지 건설 물자와 지원 병력을 실은 함대와 합류 후 새로운 행성을 탐사해라 또한 본 함대의 사령관을 해당 행성의 개척 사령관으로 임명한다.

젠장 휴가 갈려고 했는데 이번 연도 군 생활 망했네. 사령관의 얼굴이 울상이 되었다.

하지만 명령은 명령 지원 병력과 물자를 실은 함대와 합류 후 행성으로 강하할 준비를 했다.

강하 준비를 마친 사령부에 탑승한 뒤 덤덤히 말했다 뭐 그래도 어릴 적 꿈을 지금 이루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