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걸즈 밴드 크라이 - 성우 인터뷰

자메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0 05:09:10
조회 117 추천 0 댓글 2
														


7ded9e36ebd518986abce8954286706c33be5d



사카이 카즈오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제로부터 만들었다


- 아프레코를 다 마쳤다고 들었는데, 캐릭터의 인상과 연기할때 의식한걸 알려주세요.


리나 (니나 역) : 제일 처음 사카이 카즈오 감독에게 "니나는 감정기복이 엄청 심한 아이" 란 말을 들었어요.

굉장히 자신의 기분에 솔직하달까, 심지 강한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을 바탕으로, 지금 저는 16살입니다만, 같은 연령대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의식했습니다.



24b0d719e7dd3cbf23b2d9b819da25736f9759aa45946336f2d431cf3fa9db



유리 (모모카 역) : 모모카는 외형도 쿨한 인상인, 모두를 이끄는 여장부 기질. 음악적으로도 그룹의 중심이지요.

그래서 다른 멤버들과 논쟁을 벌이거나 꾸짖는 장면도 많아요.

그렇지만 저는 그런 타입이 아니라서, 처음 아프레코에서 "좀 더 강하게 말해"란 말을 몇번이나 들었어요.

그때 감독한테 "외형부터 따라해보는게 어때? 포즈를 따라해본다거나"란 어드바이스를 받았어요.

그래서 작품 홈페이지에도 있는 모모카가 서있는 포즈로 아프레코를 했습니다.

오른손을 허리에 대지 않으면 모모카 역을 할 수 없을 정도에요(웃음).


미레이 (스바루 역) : 스바루는 외견은 "청초하고 귀여워!"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의외로 양면성 있는 고지식한 아이고, SNS에서 키배를 잘뜨고レスバ上等, 게임도 "우랴아아~!"같은 느낌이고.

이 외모로 이 성격, "엄청 좋잖아!" 느낌(웃음).

그렇지만 사카이 감독한테 "붙임성 있고 밝으면서도 주변을 잘 살피는 아이" 게다가 "할머니를 위해 노력하는 상냥한 아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니나를 타이를때도 상냥함이 느껴지는 말로 들리게 의식했습니다.


나츠 (토모 역) : 토모쨩은 경계심이 강하고 솔직하지 못한 아이에요.

저는 생각한걸 말해버리는 타입이라서 "어떻게 연기하지......"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토모쨩의 그림을 처음 봤을때 "귀여워~" 외에는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귀여워서(웃음).

제 목소리는 토모쨩의 외모에 연상되는 목소리가 아니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됐어요.

그랬더니 사카이 감독에게 "'작은 키에 츤데레'라는 요소에서 연상되는 목소리가 아닌게 장점이기 때문에, 나츠 상 다움을 남겨줬으면 좋겠다"란 말을 들었어요.

아프레코에서 고민이 있을때는 그 말을 떠올리며 극복했습니다!


슈리 (루파 역) : 루파는 키가 크고, 해외 출신이고, 게다가 성도 없어서 "뭐하는 애지?"란 인상이였습니다(웃음)

감정을 그다지 드러내지 않지만 상냥하고 항상 웃는 얼굴.

저는 얼굴에 드러나는 타입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어려웠어요(웃음)

그렇지만 연기하면서, 언뜻 보기에는 온화해 보이는 미소 속에도 다양한 감정이 숨어있다는걸 알게 되서.

그래서 스토리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렇지만 가능한 밝게"를 의식했습니다.




- 1~3화에서 인상 깊었던 씬을 들려주실 수 있나요.





리나 (니나 역) : 2화 후반, 니나가 전등을 휘두르면서 그 자리에 있던 아저씨한테 고함지르는 씬(웃음).


미레이 (스바루 역) : 엄청 무서웠어! (웃음)


리나 : 저건 위험했지!(웃음). 그래도 엄청 좋아하는 씬이에요. 처음 마음껏 소리질렀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모모카 상과 스바루 쨩도 와줘서......


유리 (모모카 역) : "역시 하자 밴드"


리나 : 이 흐름은 神전개죠! 굉장히 재밌는 씬에서 엄청 감동적인 씬으로 이어진 것도 마음에 들어요!


유리 : 저도 2화. 모모카가 이사하기 전, 니나의 노래를 듣고싶다고 해서 하천 부지에서 노래를 부르는 씬을 좋아해요.

무엇보다 리나쨩이 노래를 잘 불러요.


리나 : 감사합니다(웃음).


유리 : 1화에서 모모카가 중지를 세웠고, 그게 두 사람의 시작이였기 때문에 "가운데손가락을 세우고 싶어지면, 새끼손가락을 세워주세요"란 말이 뭉클했습니다.


미레이 : 저는 3화입니다. 니나와 스바루 사이에 아직 벽이 있어서. 그렇달까, 일방적으로 니나가 피하고 있어서(웃음).

그래서 부딪힌 후에 친해진 씬에서는 "친구가 됐구나 다행이네!"하고 뭉클했습니다.

그 전까지 "니나쨩"이였는데 "너는 오늘부터 니나다"하면서.


- 4화는 스바루가 주역인 화입니다. 할머니와의 교섭도 인상적이였습니다.


미레이 : 이 화는 "스바루 모음집 화"지요.

전부 인상깊지만 니나한테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좋아요.

니나한테 마음을 열었으니까, 자신을 알아줬으면 하니까 이야기하는거겠지 하고.

그런 관계성이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독이 말한 "스바루의 상냥함"도 이 화에서 이해했다고 할까.

니나와의 대화도 그렇고 "할머니 때문에 여배우의 새싹으로서 행동하고 있다"는 면을 알 수 있어서, 스바루가 사랑스러웠어요.


- 현재로서는 토모와 루파는 요시노야에서만 접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츠 (토모 역) : 그걸 알게 된건,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였어요(웃음).

1화 대본을 보고 "나도 대사 하나는 있구나"하고.


슈리 (루파 역) : 그렇구나 둘이서 알바하고 있구나 하면서.


나츠 : 그런데, 그 후도...어라?


슈리 : 어라라? (일동 웃음)


나츠 : 드디어 엮이게 되는건...(5화 이후)


슈리 : 그렇게 왔구나! 싶었어요.


나츠 : 그래서 니나, 모모카, 스바루의 대화를 옆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어서 답답했어요!


슈리 : 맞아!


나츠 : 진심으로 음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니까 부딪히고, 정리되지 않네 하면서...

그런 진지한 세명을 보고, 루파가 토모 쨩을 재촉해줬어요. "괜찮아, 좀 더 해!"가 됐네요 (일동 웃음)


슈리 : 3명, 언제 뿔뿔이 흩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지만 서로 좋아하는구나 란걸, 루파도 그 3명의 관계가 보여서 "찾았다!"란 기분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나츠 쨩도 여러 과거가 있지만 니나 쨩들과 함께라면 해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건가 싶었어요.


- 5화는 니나의 과거와, 현재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보컬이 니나의 이지메와 엮인 아이였단걸 알게 된 중요한 이야기였네요.


리나 : "진짜인가!"죠. 완전 충격이죠.


유리 :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니나를 구원해준 존재인데 "그 새로운 보컬이 설마 그 아이인가요!?!?"라니..


리나 : 당연히 불타오르죠!






성우 연기지도


- 여러분들은 이 작품의 오디션에 합격해 성우 데뷔를 하게 됐는데, 코지마 사치코 상의 연기 지도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나츠 : 아프레코가 시작되기 전에 사치코 상이 워크숍을 해주셨어요. 실제 영상과 대본을 사용하고 마이크 앞에 서서. 발성 개별지도도 있었습니다.


미레이 : 캐릭터끼리의 관계에 따라 발성도 바뀌기 때문에, 그 의식방법 같은거도.

모두의 등을 향해 사랑을 외치는 연습도 있었습니다(웃음).


슈리 : "좋아해好きだ~"하면서(웃음).


유리 : 그래서 누가 말했는지는 알아 맞히는.


나츠 : 방향성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는 연습이였어요.

아프레코 때는 마이크 앞에 나란히 서있지만, 듣는 사람이 마주보며 대화하는 것 처럼 느낄 수 있게 하라고.

아프레코가 시작되고 나서도, 코지마 상은 자신의 차례가 없어도 매번 와주시고, 잘 안되는 씬이 있으면 뒤로 슥 와주셔서 어드바이스를 해주셨습니다.


유리 : "이렇게 말하면 돼"하며 시범을 보여주시기도 하고.


나츠 : 정말 우리들의 어머니에요. 도쿄의 어머니.


리나 : 그리고 마법사.


나츠 : 맞아. 가르쳐 주시면, 금방 할 수 있게 되니까요.


리나 : 어머니이며 마법사이기도 해요. 사치코 상은 최강입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4591195 음악의 순수한 즐거음 [4] 세타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1 0
4591194 노동끝 [1] 여주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1 0
4591193 흥분 세타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3 0
4591192 내일 출근이네 시팔 [2] 카루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9 0
4591191 아메 이녀석 돌아왔구나 [1] 종근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4 0
4591190 끄어억 배부르다 따스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 0
4591189 한국 봇치 라이브도 극장 상영해주는거 보면 총집편도 해줄듯 종근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4 0
4591188 매드맥스 퓨리로드 보니까 퓨리오사 아쉬운점이 다시 생각남 [4] 두드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5 0
4591187 문득 새삼 봇치가 보고 싶구나 Sole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8 0
4591186 감자탕 개맛있군 따스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1 0
4591185 이거 보니까 훈련받을때 생각나네ㅋㅋ 세타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4 0
4591184 오늘먹을거 : 육사시미랑 술 [3] 콘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7 0
4591183 솔랭 연승 끊김 따스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1 0
4591182 키가 나만한 jc가 또 [1] Sole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4 0
4591181 만갤 인기 원탑은 주술회전이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5 0
4591180 남캐프사들 물리치료 마렵네.. [2] 서목야진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2 0
4591179 리라이프 하고 싶다 [2] Sole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3 0
4591178 명조 일 열심히 하냐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41 0
4591177 개씨발 내일은 4시간 동안 주방 혼자다!!!!!!!!!! [4] 세타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3 0
4591176 뭐 재밋는거 업나?? 따스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6 0
4591175 봉하마을 후기 [4]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8 1
4591174 애갤 유니콘 대분노.jpg [1] 종근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9 0
4591173 야념글 실베 둘다 개노잼 투성이네 따스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7 0
4591172 캣맘에 대한 연구는 없나 [2] 세타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6 0
4591171 오늘따라 공부가 잘 안되는군 따스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5 0
4591170 요즘 웨딩사진 ㄹ황.jpg [3] 종근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7 0
4591169 사람이 죽으면 화장터에 간다고 한다 [2] 삼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0 0
4591168 차 뽑게되면 중력절에 봉하마을 가고 싶음 [2] 두드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8 0
4591167 뉴스에 페이커 나오노 ㅋㅋㅋㅋ 따스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5 0
4591166 노무현기념관+굿즈 [3]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1 0
4591165 나도 페이커 빨지만 저 기습명상은 ㄹㅇ 세타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3 0
4591164 날씨 ㄹㅇ 여름이노? 따스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1 0
4591163 하산 너무힘들어서 다리벌벌떨리는데 어케함 [1]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2 0
4591162 사자바위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1 0
4591161 페이커 이건 볼때마다 이해안됨 [1] 종근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8 0
4591160 노 ㅍ이올라갈수록 지쳐선지 몸이 무겁노.. [1]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1 0
4591159 이제 좀 쉬는데 주술 고죠부활이 아니라 능욕이었노 [4] 종근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4 0
4591158 정토원 [1]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9 0
4591157 부엉이바위 [3]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7 0
4591156 부엉이바위는 경찰지키고있는데다 나무땜에 경치가 아예안보이네 [2]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8 0
4591155 토호 사이언스 사루 인수 [3] 카미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7 0
4591154 마애불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6 0
4591153 마을 자체는 존나작은 현대식마을이라서 딱히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8 0
4591152 노무현 일대기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6 0
4591151 감자탕 냄새가 좋구나 [2] 따스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6 0
4591150 노무현의 몸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3 0
4591149 그러고보니 게게 씹련 ㄹㅇ 악마네 ㅋㅋ [1] 따스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0 0
4591148 주술작가 ㄹㅇ 슈퍼스타는 맞는듯 따스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4 0
4591147 노무현이 집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8 0
4591146 야 기분좋다! [3] 지지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