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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색 - 야마다 나오코 x 코지마 타카시 토크쇼 레포트 트윗 저장용

바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0 21:40:37
조회 96 추천 0 댓글 0


애매한 메모와 흐릿한 기억입니다🙏


・3주차를 맞이한 심경은?


야마다 : 얼마전 막 공개된 것처럼 느껴지는데, 가족과 친구한테 연락을 받기도 해서 실감이 나고 있다.


코지마 : 지인과 업계 내의 사람한테 연락을 받았다.

"토츠코의 내면이 제대로 나와있는 퍼스널한 영화네"라 말해줘서 감사했어요.


・캐릭터 디자인 회의에 대해


야마다 : 토츠코가 정말 귀여워서. 코지마 상은 어느 캐릭터든 애정이 깊어요.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샤이한 분인데. (코지마 상을 손으로 가리키며) 이 분한테 토츠코가 나온게 놀랍지 않나요?


- 에, 실례 아닌가요 코지마 상한테.


(회장 폭소)


・- 오리지널 작품을 만들기에 앞서 무엇을 그리려고 했나?


야마다 : 오리지널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대한 스펙터클 같은 것을 해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현실적인 소재를 생각했을 때,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을 그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색에 대해

야마다 : 애니 작품은 움직임이나, 색 같은 레이어의 집합체(여기서 여러가지 말했다💦)라서, 기분 좋은 색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하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코지마 상의 참가 타이밍에 대해서

코지마 : 헤이케모노가타리 전부터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헤이케에서 야마다 상을 표면적으로 이해한 뒤 이번 일을 했습니다.

저는 색에 강하지 않기 때문에 색에 관해서는 다른 섹션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 야마다 감독과의 일은 어땠나요?

코지마 : 일하기 편하네요. 다투지도 않고. 기분좋은 거리감으로 일 할 수 있어요.


야마다 : 설마 표면상의 교제였다니...(웃음) 코지마 상은 그림에 대한 집념, 애정이 강해서 거기에 멋대로 심파시를 느끼고 있습니다.

내 손으로 여기까지 하고싶다든가, 작품을 위해 아무튼 끝까지 해주시고요.

혼자서 작감하는데다 원화도 하고싶다고 하셔서.

움직임도, 센스라고 하면 정해버리는거 같아서 싫지만, 리듬과 템포감을, 캐릭터의 사람 됨됨이를 무너트리지 않으면서, 캐릭터를 믿고 그려요.

정말 키미쨩한테 사랑을 하게 되고, 정말 루이 군이 강아지처럼 보여요.


코지마 : 야마다 상이 헤이케 때 "캐릭터로 놀지마라"라 말했던걸 기억해서(※ 코지마 상한테 직접 말했다는 뉘앙스는 아니었다), 조금 예전의 나는 내 욕망 우선이었지만, 좋은 느낌으로 컨트롤 할 수 있었다.


・캐릭터 디자인을 정할때 했던 말


코지마 : 잡담으로 시작해, 캐릭터의 퍼스널한 면을 이야기해나갔습니다.

순조롭게 정해지긴 했지만, 몇가지 패턴을 가져가고, 줄이고, 또 거기서 몇 패턴을 가져가는...


야마다 : 코지마 상은 언제나 모르는 척을 해요. 얼빠진척? 수줍음? 뭘까요.

지금처럼 우다우다 말하고(회장 웃음), 쭉 얼빠진 채로 돌아가고, 그러고 대단한 것(안)을 내와요.


코지마 : 뭐 그래도 단정 짓지 않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건 중요하죠.


・가장 힘들었던건?


코지마 : 러시(수정부분 지적)에 제대로 가기가 힘들워서, 그래도 열심히 해서 모두의 시간을 뺏지 않으려고 했어요.


- 그리는 것보다 오히려 그쪽이...


코지마 : 서툴러서...밖에 나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야마다 : 코지마 상이 현장에 나타나면 박수를 칩니다.


코지마 : 그래도 내가 없는 사이에 내 섹션이 무슨 말을 들으면 안되니까, 억지력으로서 그 자리에 있으려고. 열심히 알람에 맞춰 일어났습니다.



・질문코너


대학생 여자 : 장래 일로 고민하는 시기인데, 학생 때 한게 지금과 연결된게 있는지?


야마다 : 저는 애니메이터가 되려고 대학에 간게 아니기 때문에 애니 공부는 취직하고 나서였습니다.

그렇지만 대학때 아침부터 밤까지 음악을 들었던건 지금으로 연결됐네요.


코지마 : 저는 시간이나 긴장되는 게 힘들어서, 애니 업계 정도밖에 일할 장소가 없기 때문에, 드퀘 레벨을 맥스 찍는 것처럼 해나간달까, 단순작업이라도 가능한 질리지 않고 해내는걸 유의하고 있습니다.



・테레민이라는 악기는 어디서?


야마다 : 원래 전자악기로서 관심이 있었고, 테레민 100주년으로 더욱 흥미를 가지고, 토츠코는 보이지 않는 색을 느끼고, 토츠코가 보기에는 루이군은 보이지 않는 소리를 느낀다, 라는 걸 공유한다는 의미에서도.

또 루이군은 음악을 하고 있다는걸 가족들한테 숨기기 때문에 전자악기라면 헤드폰 같은걸로 되기 때문에, 비밀로서 작용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애니로 했을때의 손의 아름다움도.


코지마 : 아무튼 손이 생명. 루이가 루이의 손으로 아름답게 연주하는건 신중하게 해야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주인공이 동그랗다! 날씬한 아이가 주인공인 작품이 많기 때문에, 토츠코를 보고 용기를 얻었다. 체형에 대해서는 어떻게 정했나?


코지마 : 나중에 추가한거지만, 영화의 테마를 토츠코 스스로 말했다.

아무튼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그리는걸 의식했다.

(애니 작품은) 아무래도 부푼 선보다 샤프한 선을 그릴 때가 많은데.


야마다 : 코지마 상은 토츠코에 대한 고집이 끝까지 강했다.

계속 위를 보며 행복해하는 여자애가 태어난건, 이 작품에 있어 행복한 일이었다.

그리고 토츠코의 턱선을 실선으로 할지, 색트레스로 할지 고민했다.


코지마 : 얼마나 그리지 않고 성립시키는가죠.


야마다 : 양말에 살집이 들어간것도 굉장히 수정한 느낌이네요 쑻


코지마 : 아무래도 손버릇으로 하면 다 똑같은, 키미같은 라인이 되버리니까.



끝으로


코지마 : 점점 작품을 만들어, 여러분들이 볼 수 있는 확실한 것으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야마다 : 한 번 보고 이런 작품인가를 알게 된 후가 본편! 같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회, 3회째 아직 상영하고 있으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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