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어요.

아갤러(121.64) 2024.07.01 07:19:51

조회 146 추천 10 댓글 0

남들이 다 비 웃을 때 저에게는 거리낌 없이 대해주시던 게 기억이 나요.

제가 힘들어 할 때 같이 포장 해주셨던 게 기억이 나요.

지금은 그만 두셨지만 좋은 기억만 떠오를 정도로 좋게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아니, 사랑했어요.

좋으신 분이지만 이젠 만나지도 못하는 상황에선 혼자 속앓이 하고 싶지 않네요.

당신이 사라진 추억은 저의 심장을 시리게 하니까.

그러니 천천히... 무뎌지다가 아무 느낌도 없어질 때 까지 버티며 잘 지내 볼게요.

행복하세요. 사원님.

사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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