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센바센 업무 효율, 난이도가 다른데

이게 캡틴 영향이 진짜 크다.

별거 아닌거 같으면서도 캡틴 영향이 큼.

경험으로 봤을때 어린 캡틴은, 그냥 열심히 열심히 !!! 이러고 '내가 어리니까.. ㅠㅜ 아재들이 날 만만하게 보나..' '그렇게 안보여야지..'

이런게 너무 티나게 보임. '어리니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될거야..' 이러면서... ㅋㅋㅋㅋㅋ

근데 캡틴은 첫번째 센터 메뉴얼을 잘 만드는거야. 동선 부터 시작해서, 어디에 빠레트를 위치하고, 토트를 위치하고, 박스를 놓고, 빈토트는 어디에 놓고

L 카트는 어디에 위치하고, 이 위치는 공간이 협소하니 이런식으로 만들면 일하기 쉽겠네?

이걸 하는게 캡틴이야..

그 다음이 배치된 사원들 인력관리고.

센터내 최 효율적 동선, 물품 비치 관리. 이게 먼저 우선이 되야,

업무 효율이 오르고, 1번 일할거 2번 일하지 않고, 사원들 체력 부담 낮춰주니 속도도 올라가니,

너네들이 사원들 닥달 하거나 한숨 쉴 이유도 없지.

그냥 한번 공정 쓱 돌아보고, 폐급들 있으면 한번 팩트로 조지고, 열심히 하는데 속도가 느린애들이면 고인물 옆에 붙여줘서, 헬프 받게 하고.

이런 인력관리 정도만 하고, 공정 잘 돌아가면 자리로 돌아가서 모니터 보고. 그게 일인거지.

무슨 캡틴 되서 헉헉 되며 자키 끌고, 그게 캡틴이냐고....

근데... 그걸 경험해봐야 알지. 센터 별.. 그 센터 안에만 있으면 이게 맞는지 틀린지 판단 자체를 못하고, '그냥 첨부터 이렇게 해왔으니까..'

이렇게 되서 쭈우욱 그렇게 가는거 같다. 타 센터 경험할 수록 그런걸 크게 느낌.

센바센 업무 효율 차이가 심한거 보고, 캡틴 능력이 이렇게 센터를 바꾸는 구나 하고 깨닳음.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센터가 모두 같은 모양이진 않잖아. 결국 그 안에서 일하는 캡틴이 최적의 동선, 효율, 위치 등을 관리 하고 기획 할 수 밖에 없음.